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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 기사로 읽는 <플로팅 시티: 괴짜 사회학자, 뉴욕 지하경제를 탐사하다>
    어크로스 in News 2014. 7. 21. 07:00

     

    괴짜 사회학자의 뉴욕 지하경제 탐사기 <플로팅 시티>가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각 제목을 클릭하시면 서평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겨레 : 교수가 뛰어든 뉴욕 뒷골목의 지하경제

     

    정보화와 세계화가 상승작용을 하는 현대사회를 잘 보여주는 말 가운데 하나는 ‘흐름’(flow)이다. 사람과 자본, 정보가 국경 같은 경계를 넘어 흐르고 여기에 조응해 우리의 일상과 생각, 문화가 변해간다. 이런 유동적인 세상에는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을 틀짓던 계급, 인종, 지역, 교육수준 같은 요소의 규정력이 떨어지고 혼재된 흐름 속에서 새로운 관계들이 탄생한다. 

    <괴짜 사회학>이란 책으로 이름을 알린 사회학자 수디르 벤카테시의 후속작 <플로팅시티>는 세계화가 빚어내는 거대 도시의 새로운 사회현상을 기록한 연구일지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교수로 재직하는 지은이는 온갖 인종의 도가니이자, 억만장자와 부랑아가 공존하며, 복잡다기한 뉴욕의 뒷골목에 직접 뛰어들어 기존 사회학이 잘 설명하지 못하는 일들을 들추어냈다. 

    이 책은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사회학이다. 지은이는 기존의 사회적, 경제적 구획이 많은 것을 설명해 주지 못하는 지금의 도시 환경에서는 “네트워크가 유동하는 세계를 (어떻게) 재편하는지를 연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 동아일보 : [책의 향기]은행가의 딸은 왜 포주가 됐나

     

    미국 뉴욕의 지하세계에선 떠돌아다녀야 한다. 한곳에 뿌리박지 않고 새로운 사람과 사업을 찾아 떠돌아다니다 필요에 의해 인연을 맺고 효용가치가 떨어지면 바로 떠나는 식이다. 마약과 섹스를 중심으로 한 뉴욕의 지하경제 종사자들은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면서 새로운 인연을 맺으며 뉴욕의 빠른 변화에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지은이 벤카데시 

    지하세계의 마약 밀매상, 불법이민자, 성매매 브로커와 여성 등 수백 명을 일일이 만나고 10년간 뉴욕을 탐구하며 얻은 결론은 샤인이 날 처음 만났을 때 뉴욕을 설명하며 해준 말과 똑같습니다. ‘떠돈다(floating)’. 한곳에 뿌리박지 않고 기존 관계에 얽매이지 말고 순간순간 변신해야 합니다. 그래야 살아남습니다. 

    이 책은 저널리스트의 르포와 비슷하다고요? 아니에요. 독자들이 사회학적 관점에서 뉴욕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자부합니다.


    * 한국일보 : 성매매 브로커ㆍ포르노 제작자를 통해서 본 뉴욕의 지하경제

     

    벤카테시가 본 지하경제의 핵심은 결국 ‘섹스’다. 포르노 가게 종업원, 포르노 제작자, 성매매 여성과 성매수 남성, 그 둘을 연결하는 성매매 브로커 등 벤카테시가 만난 이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성(性)이다. 

    지하세계를 탐사하며 벤카테시는 “이처럼 지극히 친밀한 행위이자 모든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내밀하고 사적인 일로 여기도록 훈련 받은 행위가 보이지 않는 실이 되어 뉴욕 사회 각계각층을 하나로 연결하는지 몰랐다”고 고백한다. 


    이들과 직접 뒤엉켜 살며 벤카테시는 가난한 이민자, 상류층, 고학력자가 고정관념이 갈라놓은 사회의 경계를 넘나드는 현실을 목도한다. 

     

    * 한국경제  : [책마을] 고학력 매춘부·미술계 큰손 마피아

     

    벤카테시 교수는 《플로팅시티》에서 뉴욕의 지하경제 종사자들인 매춘부, 마약상, 이민자들의 모습과 이들과 연관된 사교계 명사들의 이야기를 모아 사회학적 성찰을 마치 소설처럼 풀어나간다. 

    그는 특히 섹스산업이 계층 간 경계를 무너뜨리는 가장 대표적인 수단이라고 정의한다. 그가 인터뷰한 고급 성매매 종사자는 모두 중산층 출신이고 예술가를 꿈꾸거나 판매원, 비서 같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일하던 사람들이었다. 상류층 자제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하기 위해, 혹은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포주가 되기를 자처한다. 
    그는 이처럼 경계가 허물어지는 원인으로 ‘문화 자본’을 꼽는다. 
    음악, 미술 같은 문화적 지식이 널리 공유됨으로써 계층이나 인종의 차이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 서울경제  : 갤러리 드나드는 마약상-하버드 출신 성매매 브로커, 모든것이 뒤섞여버린 도시

     

    책은 뉴욕 소호의 한 갤러리에서 시작된다. 전시의 오프닝 파티가 막 열렸다. 밝고 점잖은 이곳에서 그림 거래와 함께 마약 거래가 성사됐다. 흑인 마약 판매상 샤인은 한 때 잘 나가는 할렘의 마약상이었지만 마약업계가 침체기로 접어들자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그가 갤러리에서 만난 젊은 여성 엘리트 아날리스는 부유한 금융업자의 딸이며 하버드 출신의 재원이다. 샤인과 아날리스는 "저 이거 사려고요"라며 작품을 얘기했지만 자연스럽게 다음 날의 마약 파티를 위한 거래를 이어갔다
    이는 현재 뉴욕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제 사건'이다.

    계층을 넘나들며 '탈선'을 넘어 '성공'하는 이들에게서 저자는 몇 가지 공통점도 찾아냈다. 돈이 아닌 '제2의 통화'로 '문화'가 지배한다는 사실. 또한 서로 다른 두 세계를 연결하면서도 어느 한쪽이 아닌 제3의 문화를 형성하는 중재자(broker)의 '연결성', 지하경제에서도 꼭 필요한 '기업가 정신' 등이 포착됐다.


    * 조선비즈 : [經-財 북리뷰] 플로팅 시티

     

    저자는 흑인 마약판매상, 젊은 엘리트 뉴요커, 중산층 백인 매춘부에서 변신한 브로커(포주), 히스패닉 매춘부, 불법 이민 브로커, 포르노 영화를 제작하며 뉴욕 대학이 젊고 재능있는 영화인을 발굴하려는 백만장 상속자, 흑인 빈민층으로 태어나 청소년 범죄자에서 변신한 조각가, 저소득층 히스패닉계나 흑인 매춘부로부터 도움을 받는 퇴직 백인 남성 등을 관찰 대상으로 한다. 

    저자는 연구결과를 일반적인 경제학자처럼 수식으로 결론짓지는 않았지만 “결국 새로운 세계에서는 문화가 지배한다. 경계를 뛰어넘는 능력이 관건이다. 빈민도 당신(상류층)이나 나와 다를 바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 국민일보 : [300자 읽기] 플로팅시티


    ‘괴짜 사회학’으로 주목을 받은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수디르 벤카테시의 신작. 설문조사와 통계로 점철된 전통 사회학 연구방법에서 벗어나 현장에 뛰어드는 방식을 선택했다. 그의 연구대상은 뉴욕의 지하경제. 10여년의 현장 연구를 통해 만들어낸 이 책은 가난한 이민자, 거리의 매약상, 매춘부 등의 영역이던 지하경제 세계에 하버드 출신의 고학력자, 부유한 상류층 등 각양각색의 사회 세력이 폭넓게 유입되고 있는 현실을 드러내며 그 의미를 탐구한다.


    * 뉴시스 : 뉴욕 이민자·매춘부·마약상에게서 채집했다, 지하경제 '플로팅 시티'

     

    사회의 최약층에 관심을 가져온 그는 설문조사와 통계, 이론화 작업으로 점철하는 전통적인 사회학 연구 방법에서 벗어나, 자신이 연구하고자 하는 현장에 뛰어들어 직접 사람들과 부대끼며 그들의 생활상을 관찰하고 기록한다. 전작이 시카고의 빈민가에서 갱단과 함께한 기록을 통해 가난과 빈곤의 진짜 얼굴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뉴욕의 지하경제 종사자들을 밀착 동행 취재해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양상을 그려냈다.


    사회학 연구의 출발점이 구체적인 인간의 사회적 행위의 분석이라면, 계층과 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사회적 유동성을 기록한 '플로팅 시티'는 10년간의 현장 연구가 빚어낸 생생한 사회학적 보고서다.


    * 디지털타임스 : 뉴욕 지하경제 경계를 넘나드는 온갖 군상들 


    미래를 촉망받는 명문대 여학생이 성매매로 부족한 학비를 마련하거나, 평범한 직장인이 상류층 자제들과 마약 공급자를 알선해 주는 브로커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런 사건들이 그저 "말세야 말세" 라는 한탄과 함께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적어도 '플로팅 시티(Floating City)'를 읽어보면 말이다.


    흥미로운 주제를 풀어내는 방식 또한 재미를 준다. 그는 이 같은 주제를 한편의 소설로 풀어낸다. 자신이 직접 접한 세계를 그리기 위해 흑인 마약판매상 샤인, 엘리트 뉴요커 아날리스 등 특정 부류를 대표하는 인물을 등장시키고 이들이 한 데 얽여서 만들어 내는 네트워크를 조명한다. 

    저자의 통찰을 접하고 나면 명문대 생이 성매매 포주가 된 사연이 단순히 한 개인의 일탈이라기엔 전 세계적, 사회적 공통 분모가 너무 잘 보인다.


    * 일요신문 : [책세상] 지하경제에 ‘부유’하는 온갖 군상 


    <괴짜 사회학>으로 전 세계 지적 독자들의 고정관념을 깬 수디르 벤카테시가 뉴욕의 지하경제를 탐사한 <플로팅 시티>로 돌아왔다.

     

    뉴욕의 섹스산업을 살펴보자. 1980~90년대만 해도 거리의 창녀들이 지나가는 차를 세워 영업했고 그 지역은 무법 지대가 되어 온갖 범죄가 들끓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 도시 재개발․재정비 사업과 더불어 치안이 강화되어 슬럼이 정비되고 거리의 매춘부들은 눈앞에서 사라졌다. 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거리에서는 모습을 감췄지만 지하 세계에서 새로운 조건으로 더 큰 시장이 형성돼 막대한 돈이 떠돌고 있다. 섹스산업은 이제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에스코트 매니저들에 따르면 중산층 출신 여성들의 상당수가 뉴욕에 들어와 저임금의 일반 직장을 다니면서 성매매로 부족한 돈을 메우고 있다. 이민자들은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면서, 상류층 자제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하기 위해 혹은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섹스산업에 뛰어든다. 인종이 섞이고 계층 간 장벽이 허물어지는 현장이었다. 

    저자는 지하경제에서 고군분투하고 부유(floating)하는 각양각색의 사회 세력을 폭넓게 조망한다.

     

    * 헤럴드경제 : 포주된 백만장자상속녀, 갤러리간 흑인마약상, 포르노 만드는 갑부도련님
     

    대중적 사회학서로서 이 책은 돈과 마약, 매춘, 폭력 등 범죄세계와 밑바닥의 삶, 화려한 성공과 부자의 일상까지 등장하는 한편의 느와르 영화나 소설처럼 개인들의 삶과 도시 사회의 그늘을 묘사하고 분석한다. 탁월한 분석 뿐 아니라 번번히 고꾸라지는 하류계층들의 삶을 보면서 ‘관찰하되 개입하지 않는다’는 사회학자로서 느끼는 고뇌와 번민 등 저자의 감성까지 녹아 있어 적지 않은 울림을 준다.

     

    * 문화일보 : 로마·明 멸망도, 뉴욕 매춘 증가도… 원인은 ‘경제 실정’

    * 중앙일보 : [주목! 이 책] 플로팅 시티

    * 경향신문 : [주목 이 책]플로팅 시티

    * 국제신문 : [새 책] 플로팅 시티

    * 서울신문 : [당신의 책] 플로팅 시티

    * 매일경제 : [이주의 새책] 플로팅 시티

    * 교수신문 : [새로나온 책] 플로팅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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