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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셜 네트워크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주절주절 :: 출판사의 일상 2011. 3. 31. 18:15

    작년 한해 일을 안 했다.

    돌아와보니 내가 격동의 시기를 참 한심하게 보냈구나 싶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이토록 많은 출판사와 서점이 몰려들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기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대한 개념조차 별로 없었다.

    그래서 트위터-페이스북-블로그 연동에 엄청 끙끙댔다.

    참, 아주 대단한 노인 나셨다, 그죠?... 


    연동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다 알고 있으니

    오늘은 페이스북 광고와 구글 타임라인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이마저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구글에서 지난 29일 우리책 쿨하게 사과하라를 검색하고 확인한 타임라인이다.

    검색 화면에서 왼쪽 검색바(?)에서 실시간을 클릭하면 이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며칠 전에 저자분 중 한분이 오전에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오셨는데,

    7시 30분부터 약 20분 정도 책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타임라인에서도 정확히 7시 30분부터 50분까지 파란색 바가 높게 이어졌다.

    구글은 이렇게 개인 입장에서뿐만 아니라 회사 입장에서도 놀라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고로 '동방신기'를 치면 아주 시-퍼런 물결 무늬를 볼 수 있다.

     

    페이스북 오른쪽 옆에는 광고를 위한 공간이 있는데,

    이번에 인터넷 교보문고와 페이스북에서 하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처음으로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해 봤다.


    페이스북 광고료는 엄청나게 합리적이다.

    우선 노출빈도와 클릭수 중 하나를 택해 광고비를 지불할 수 있다.

    광고가 노출이 되어도 클릭까지 가는 길은 굉장히 멀기 때문에

    우리는 클릭수로 광고비를 지불했다.

    재밌는 것은 하루 금액 한도를 정하고, 클릭수 * 클릭당 광고비가 그 한도를 초과할 경우

    그날 광고가 딱 중단이 되고, 다음달 다시 시작된다는 것이다.

    광고비용 통제도 용이하고,

    타깃층을 나이와 관심사 범위를 설정함으로써 어느 정도 정확히 찾아갈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그리고 매일매일 얼마나 많이 노출되고 몇명이 클릭했는지 리포트를 받기 때문에

    이게 사실 어느 정도 광고 효과가 있는지 모르면서도

    굉장히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아무래도 세상이 너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오늘도 이렇게 따라잡느라 허덕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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