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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학, 역사를 만나다(개정증보판) - 세계사에서 포착한 철학의 명장면
    어크로스의 책 2017. 2. 14. 16:43


     
     





    철학, 역사를 만나다(개정증보판)

    세계사에서 포착한 철학의 명장면




    10만 독자가 선택한 최고의 철학 베스트셀러 《철학, 역사를 만나다》

    12년 만에 개정증보판 출간!!



    ★책따세 추천도서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도서


     

    2005년 출간된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철학, 역사를 만나다》가 12년 만에 개정증보판을 선보인다. 출간 당시, 역사와 철학의 성공적인 융합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으며 책따세, 문화관광부, 간행물윤리위원회 등의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이후 교단은 물론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접하는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전체적으로 문장을 손질하고, 내용과 이미지를 보완·추가했다.

    이 책은 철학이 탄생하는 순간을 전후로 한 세계사의 장면들을 포착해서 한 시대의 철학과 사상이 어떤 역사적 배경에서 싹텄는지 설명한다. 철학과 역사를 단편적으로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하나의 흐름 안에서 소개함으로써 읽는 이로 하여금 지식과 더불어 현시대를 바라보는 통찰의 힘을 기르게 해줄 것이다.



    철학과 역사, 시대를 엮는 씨실과 날실

    역사를 알면 철학이 두 배로 재밌어진다!


    #첫 번째 장면_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스파르타 팬클럽이었다?

    아테네에서 민주주의가 우매한 민중들의 소일거리로 전락하자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의 천민적 민주주의를 혐오하면서 스파르타의 정체(政體)를 은근히 찬양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그가 70세에 독배를 마신 데에는 ‘적국에 매료된 사회 불순 세력’이라는 혐의도 깔려 있었다.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플라톤은 조국 아테네의 쇠락과 부패를 목격하곤 그의 저서 《국가》에 자신이 생각한 이상 사회를 그렸다. 책에서 말한 절제·용기·지혜의 덕이 조화를 이루어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 그것은 바로 스파르타가 지향한 덕목들이었다.


    #두 번째 장면_니체의 사상이 히틀러를 만들었다고?

    니체가 활동하던 시절의 독일은 유럽의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었다. 그러나 급속한 발전의 부작용으로 극심한 빈부 격차가 발생하게 되었다. 니체는 눈앞의 작은 이익을 위해 싸우고 개인화하는 사람들을 보고, ‘인간 사회가 가축 떼같이 되어 버렸다’고 개탄했다. 나아가 모든 창조력을 상실한 ‘최후의 인간’과 인류를 이끌어 나가는 ‘초인’을 대비시켰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런 니체의 사상은 히틀러에 의해 완벽하게 왜곡되는데, 미치광이가 된 니체의 철학을 적극적으로 나치 선전에 활용하게 도운 사람은 니체의 여동생, 엘리자베트였다.


    이전까지 철학은 딱딱하고 고루한 '방구석 학문'이라는 편견이 강했다. 철학을 개별 학문으로써 텍스트로 체득하는 방식은 깊이 있는 공부를 돕지만, 철학 입문자에게는 고행과도 같다. 저자 자신도 "나는 철학을 학문으로 배웠다. 그러나 철학은 삶의 방법(Way of Life)이었다."는 말로 철학 공부의 어려움을 이야기한다. '사람들에게 어떻게 즐거운 철학하기를 가르칠 수 있을까?' 책은 이와 같은 고민에서 출발한 성공적인 결과물이다.

    저자는 철학을 씨실로, 역사를 날실로 엮어감으로써 일차원적인 시각을 넘어 역사와 철학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힘을 기르게 해준다. 아테네의 민주주의가 몰락하면서 등장한 플라톤의 이상 국가론이나 춘추 전국 시대의 혼란 정국에 나타난 공자의 유교 사상, 유럽 열강 사이에서 약소국 독일에 태어난 헤겔의 절대정신까지. 이들의 사상은 한 시대를 이끌고 다음 시대의 문을 여는 당대의 철학이 되었다. 이처럼 철학과 역사가 별개로 발전해온 것이 아니라, 서로를 자양분으로 삼아 발맞춰 왔음을 이해하면 두 학문이 훨씬 더 쉽게 느껴질 것이다. 



    청소년부터 철학에 입문하는 일반 독자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읽는 말랑말랑한 철학책


    “청소년들이 역사를 공부하면서 배웠던 여러 시대 사상가들의 생각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엮어 놓았다.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내용을 그 시대의 정치 상황이나 문화 등과 연관시켜 설명하고 있고, 당대의 철학자의 사상이 시대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갔는가에 대한 설명도 있다.” _책따세 선정 이유

    교실에서 배우는 철학과 역사가 어렵고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고교생은 물론 철학과 역사에 대한 상식을 넓히고 싶은 성인이 읽어도 좋을 만한 책이다.” _동아일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누가 읽어도 재미있다는 것이다. 아테네인들이 바라본 스파르타를 ‘무식한 군바리의 나라’로 표현하는가 하면, 유년 시절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되바라진 소년’이라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한다. 철학교사인 저자는 철학과 역사를 접목해 설명했을 때, 학생들이 비로소 철학을 책 속에만 존재하는 학문이 아닌 몸으로 느끼는 사상으로 받아들여졌음을 인지했다.

    어렵고 딱딱한 철학 개념 용어를 최대한 자제하면서도 개념 자체를 이해하게 만드는 탁월하고 재치 있는 문체와 다소 엉뚱하게까지 느껴지는 유쾌한 접근법은 학교 공부를 심화하려는 중고생부터 이제 막 철학을 맛보기 시작한 일반 독자까지. 누구나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철학과 역사의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이보다 친절한 철학 입문서는 없다!

    읽는 즐거움이 커지는 다양하고 풍부한 구성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세월이 흐르면서 자주 쓰이지 않는 표현과 뉘앙스를 전면적으로 손보았고, 출간 일정에 쫓겨 초판에 담지 못했던 ‘실학’, ‘실존주의’, ‘6·25 전쟁’의 내용을 추가하였다. 각 장 말미에는 본문에 나온 책, 사상, 인물, 시대에 관한 부록을 실어 개념을 심화할 수 있도록 했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 살던 고대 아테네부터 남과 북이 분열하는 21세기 한반도까지. 동서양 2500년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역사와 철학의 기본적인 맥락을 파악케 한다.

    또, 이 책은 기존의 철학교양서들과 달리 관련 그림과 사진 등을 적절히 배치하여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배려한 책이다. 개정증보판에서는 역사 속 사건을 보여주는 명화나 주요 인물, 장소의 사진을 더욱 선명한 화질로 교체하고 추가하였다. 장면 장면마다 등장하는 시각 자료들은 생각을 그 당시 사회로 미치게 하여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것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안광복

    소크라테스처럼 ‘일상에서 철학하기’를 실천하는 임상 철학자.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소크라테스 대화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대한민국에서는 무척 드문 ‘철학 교사’로 임용되어 지금까지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철학 수업을 하고 있다. 꾸준한 저술과 강연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인문학 필자이기도 하다.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교과서에서 만나는 사상》,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 《도서관 옆 철학카페》, 《철학자의 설득법》, 《열일곱 살의 인생론》, 《소크라테스의 변명: 진리를 위해 죽다》 등 십수 권의 철학책을 펴냈고, 이 책들은 3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을 ‘철학하는 즐거움’에 오롯이 빠져들게 한 믿음직한 안내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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