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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적소에 꽂히는 질문이 모든 것을 바꾸었다! 《질문이 답을 바꾼다》어크로스의 책 2012. 10. 22. 20:07
적재적소(適材適所)에 꽂히는 질문이 모든 것을 바꾸었다! 답을 바꾸는 질문이 담긴 33개의 스토리,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 줄 326개의 탁월한 질문들. ★ 아마존 베스트셀러 ★ 10 베스트 비즈니스북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012 《올포원(All for One)》, 《애스킹(Asking)》을 쓴 베스트셀러 저자이며 세계적인 전략 컨설턴트인 앤드루 소벨, 제럴드 파나스가 독자들에게 질문한다. “당신은 답을 바꾸는 질문을 가진 사람인가? 아니면 대답을 하며 끌려가는 사람인가?” 이 책에 등장하는 33개의 강력한 스토리에는 백척간두의 승부가 펼쳐지는 회의 테이블에서부터 닫힌 마음을 열어주는 감동적인 우정의 현장까지 ‘답을 바꾸는 탁월한 질문’이 담겨 있다. 세상은 질문을 하는 자와 답을 하는 자로 나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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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치킨이 원래 흑인 노예의 음식이었다?책 이야기 2012. 9. 25. 15:39
왜 프라이드치킨이 소울푸드가 되었을까요?"그러자 그녀는 “아, 그건 간단해요” 하더니, 손을 팔랑거리며 말했다. “그건 있잖아요, 닭의 날개 살 때문이에요. 노예들이 날개 살을 바삭하게 튀겨 먹었거든요. 백인 농장주가 내다버린 닭 날개나, 발, 목 등을 흑인 노예들이 먹기 쉽게 튀겨서 먹은 거예요.”- 20쪽 은 세계 각국 하층민들의 음식을 다루고 있는 '세계 뒷골목의 소울푸드 견문록'이다. 저자는 차별받아온 이들의 음식을 찾아 세계 곳곳을 뒤진다. 흑인 문화의 메카인 미국 뉴올리언스의 항구, 도망친 노예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브라질의 킬롬보, 네팔 최대 규모의 불가촉민 마을인 사르키 토루 등의 '뒷골목' ... 저자가 '못 먹을 음식'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스스로가 이미 일본의 부락민 출신인 천민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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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리의 키워드, 설득 자존감편집자가 쓰는 책 뒷담화 2012. 9. 19. 12:45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건 타고난 재주에 가깝다고 늘 생각을 한다. 그래서 말주변 좋고 글솜씨 좋은 사람들을 늘 경계한다. 그런 재주란 곧 진실과는 먼 이야기도 가능케 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은 내게 말 잘하고, 글 잘 쓰게 해주겠다고 말을 거는 책은 아니었다. 네 생각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근데 네 생각부터 점검해 보면 좋겠는데-였다. 책이라는 게 남에게 못된 걸 알려줄 만한 것이 못 되지만, 이런 말을 걸어주는 책을 편집하게 되어 기뻤다. 책은 소피스트 수사학이 주가 된다. 소피스트는 인간의 이성과 감성을 흔들리게 하는 많은 기술을 선보였다. 편견을 부추기고, 흥분시켜 판단력을 잃게 하는 등. 안광복 선생님은 이런 소피스트의 수사학을 ‘양날의 칼’과 같다고 적으셨다.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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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감성을 흔드는 소피스트 수사학 <철학자의 설득법>어크로스의 책 2012. 9. 18. 10:56
소피스트 수사학은 이성과 감성을 뒤흔든다. 상대의 판단을 흐려서 자신이 의도한 결론으로 끌려오게끔 하기 위해서다. 반면, 나는 소피스트의 설득법을 해독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논리를 꿰고 있는 이들이 생각을 어떻게 흐트러트리는지, 여기에 말려들지 않으려면 어찌해야 하는지를 공들여 설명했다.…… 건전한 이성으로 욕망을 다스리는 사람, 따뜻한 가슴에서 애정이 피어나는 사람은 삿된 설득에 말려들지 않는다. “소크라테스처럼 따듯한 가슴과 건전한 이성을 갖출 것.” 이 책의 결론은 이 한마디로 간추릴 수 있겠다. -에필로그 중에서 철학을 통해 일상을 살찌우는 임상철학자 안광복, 철학으로 설득하다 : 교육학, 심리학, 뇌과학을 아우르는 지혜로운 소통을 위한 언어의 기술 상대방의 말이나 글에 현혹되거나, 상대방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