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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감각 연구소: 먹고 자고 일하는 인간의 감각에 관한 크고 작은 모든 지식어크로스의 책 2022. 1. 10. 17:14
옥스퍼드 통합감각연구소 소장이 전하는 감각의 과학! 집중력, 기억력, 통증과 기분에 관한 연구의 총집합 ―〈타임스〉 감각은 어떻게 우리의 생각과 기분을 뒤바꿔 놓을까?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면 모든 것이 바뀔 것이다 우리는 감각의 힘을 너무 과소평가한다. 아니, 평소 감각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기는 할까? 감각은 인간이 받아들이는 모든 정보를 처음 수용하는 기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감각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생각과 기분은 놀랍도록 뒤바뀐다. 감각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찰스 스펜스는 옥스퍼드대학교 통합감각연구소 소장으로, 20년 넘게 사람들이 어떻게 주변 세계를 인식하는지 연구해온 실험심리학자이다. 그는 이 책에서 감각 과학을 통해 알게 된 과학적 지식을 일상에 적용하면, 아주 작은 몇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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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날씨: 위기가 범람하는 세계 속 예술이 하는 일어크로스의 책 2021. 12. 13. 13:37
“혐오에 대해서는 한 글자도 더 할애하고 싶지 않다. 대신 환대가 이뤄지는 공간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영국의 대표 에세이스트 올리비아 랭이 전하는 차별과 소외를 방관하는 시대, 저항이자 치유, 해독제로서의 예술 탐독 전작 《외로운 도시》에서 올리비아 랭은 고독을 개인의 내밀한 문제로 시작해 사회적 소외로 확장하며 끝을 맺는다. 이 책은 그 연장선에서 더 잰걸음으로 차별과 소외에 저항한 예술들을 살핀다. 그녀에게 예술은 환대의 공간이다. 점점 더 냉엄해지고 분열이 만연해지는 세계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꿈꾸게 해줄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이 책에 담았다. 그녀의 유려하고 은유적인 문장들 속에서 장미셸 바스키아, 진 리스, 데릭 저먼, 존 버거 등 미술과 음악, 문학, 영화 전방위에 이르는 예술가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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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행동경영학: 고객과 직원의 행동을 슬쩍 바꾸는 1% 행동 설계의 비밀어크로스의 책 2021. 11. 29. 15:22
‘넛지Nudge’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인사관리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조직과 일을 혁신하는 비즈니스의 뉴웨이브 전 오길비 행동과학 실행팀 리더가 안내하는 행동경영학의 최전선 - 넷플릭스, 페이스북, 아마존 등 플랫폼 기업들은 어떻게 행동설계를 할까 - 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만들어내기 위한 행동경영의 솔루션은 무엇인가 - 인공지능과 로봇의 부상, 행동경영은 기업에게 무엇을 준비하라고 말하는가 - 채용에서 동기부여까지 행동경영은 인사관리에 어떤 통찰을 주는가 《넛지》, 《생각에 관한 생각》, 《상식 밖의 경제학》……. 행동경제학을 중심으로 한 행동과학의 선구자들이 밝힌 ‘비합리적이고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인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은 21세기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되어 마케팅과 홍보, 인재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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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 정치적 동물의 길어크로스의 책 2021. 11. 22. 16:52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이며, 그 문제를 다루는 데 정치가 있습니다” 인간과 정치의 본질을 관통하는 서울대 김영민 교수의 지적인 사유 ★“이 책을 통해 특정 정치인에 대한 열광하는 마음은 식고, 정치 그 자체를 생각하는 마음이 뜨거워지기를 바랍니다”(김영민 교수) 김영민 서울대 교수가 정치적 동물, 인간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등의 저서에서 일상의 진부함을 넘어선 참신하고 자유로운 사유를 보여준 김영민 교수, 그가 이번 신간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에서는 인간과 정치를 관통하는 날카롭고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냥 사는 인생이나 마냥 권력을 쥐려는 정치가 아니라 반성된 삶과 숙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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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친구들: 세기의 걸작을 만든 은밀하고 매혹적인 만남어크로스의 책 2021. 11. 22. 16:35
“그들이 만나지 않았다면, 그림은 완성되지 않았다” 다빈치의 수학 선생, 뒤러의 동네친구… 캔버스 너머에 존재했던, 위대한 화가들의 특별한 조력자 6천 장에 달하는 노트 중 어느 하나 세상에 발표하지 않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유일하게 출판한 그림은 어느 수학책에 그린 삽화였다. 빈센트 반 고흐가 ‘해바라기의 화가’로 미술사에 기록되게 만든 공로자는 고흐의 동생 테오가 아닌 고갱이었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황금빛 그림 속에 담긴 기하학적 장식은 의대 교수들에게 배운 생물학 지식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었다. 흔히 위대한 예술가는 외롭고 고독하게 작품 활동에만 몰두했을 거라 오해하지만, 그들 주변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었다. 천재 화가 달리의 청년 시절 친구 페데리코 로르카는 그들이 이별한 후에도 달리의 그림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