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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의 시대: 개인과 사회를 움직이는 소속감의 심리학어크로스의 책 2023. 12. 7. 13:59
임영웅, BTS,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이 정치와 경제를 움직인다? 현대 사회의 지각변동을 이해하기 위한 팬덤의 심리학 모두가 개인의 시대를 이야기하지만 우리의 눈앞에서는 지금 온갖 분야의 팬덤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맹활약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팬덤 확보가 곧 정치적 자산이 되었으며, 임영웅의 5060 팬덤은 문화 소비 지형을 변화시켰다. 취향과 신념을 토대로 자신만의 세계에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취향과 신념을 가진 사람들끼리 더욱 똘똘 뭉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킨다. 영국심리학회 저술상 수상자이자 《타인의 영향력》, 《길 잃은 사피엔스를 위한 뇌과학》 등의 저서에서 인간 행동의 비밀을 탐구했던 마이클 본드는 신간 《팬덤의 시대: 개인과 사회를 움직이는 소속감의 심리학》에서 21세기를 이해하기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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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실에서 만난 사랑의 환자들: 사랑과 광기의 12가지 그림자어크로스의 책 2019. 9. 2. 14:59
심리치료실에서 만난 사랑의 환자들 - 사랑과 광기의 12가지 그림자 책 소개 “우리가 사랑의 본질에 대해 물을 때는 인간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셈이다” 소설가이자 킹스칼리지런던의 임상심리학자 프랭크 탤리스 박사의 인간의 가장 내밀한 정신세계에 관한 강렬한 보고서 * 등 전 언론 격찬 * 이언 매큐언, 수지 오바크, 닉 혼비 강력 추천 * 미국, 프랑스, 독일, 브라질, 스페인 등 번역 출간된 화제작 소설가이자 킹스칼리지런던의 임상심리학자인 프랭크 탤리스 박사가 지난 20년간 ‘사랑을 앓는 사람들’과 마주하며 길어 올린 사랑과 정신의 본질에 관한 탐구를 책으로 담아냈다. 그가 접한, 소설보다 흥미롭고 충격적인 사례들을 조심스럽게 소개하며 인간의 가장 내밀하고 취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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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혼자 있겠습니다 - 복잡한 세상, 나를 지키는 자유의 심리학어크로스의 책 2018. 1. 10. 17:19
잠시 혼자 있겠습니다Solitude: In Pursuit of a Singular Life in a Crowded World 복잡한 세상, 나를 지키는 자유의 심리학 마이클 해리스 지음│김병화 옮김 “나는 고작 하루도 혼자 있지 못한다”혼자가 서툰 우리를 위한 ‘자발적 고독’ 사용 설명서 “잠시 혼자 있겠습니다”모든 것이 이어진 초연결 사회를 향한 자기 회복 선언현대인들은 그 어느 시대보다 많은 이와 관계를 공유한다. 디지털 혁명은 삶의 질을 폭발적으로 향상시켰지만, 지속적인 연결 상태를 제공하여 홀로 있을 때조차 외부에 접속된 상태를 만들어 버렸다. 여기에 ‘홀로 있음’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편견은 홀로 있는 시간을 두려운 것으로 인식하게 했다. 이 책은 미디어 기술의 발달과 보이지 않는 문화적 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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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조작의 비밀 - 어떻게 마음을 지배하고 행동을 설계하는가어크로스의 책 2016. 10. 31. 14:01
#책 소개 사이비 종교는 어떻게 심리를 조작하고불법 다단계, 테러 조직, 사기꾼은 어떻게 사람을 현혹하는가연약한 인간의 본성을 교묘하게 파고드는 위험한 심리학의 실체 멀쩡해 보이던 사람이 사이비 종교에 빠지고, 불법 다단계에 들어가고, 테러리스트가 된다. 심지어 그들 중에는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사람도 적지 않다. 왜 그들은 자신에게 허락된 자유를 모두 포기한 채 꼭두각시처럼 조종당하는 길을 선택한 것일까? 우리는 흔히 나약한 마음을 지녔거나 타인에게 쉽게 의존하는 사람이 심리 조작에 잘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성향을 지닌 사람이 심리 조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심리 조작은 보다 더 교묘하고 다양한 요인들의 복합 작용으로 이루어진다. 일본 정신의학계의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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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심리학 - 유쾌한 심리학자의 기발한 여행안내서어크로스의 책 2016. 6. 27. 16:32
타칭 '웃기는 심리학자' 자칭 '경험추구 여행자'가 들려주는 여행의 모든 것 역마살의 정체부터 여행 동료와 싸우지 않고 돌아오는 법까지 후회 없는 여행을 위한 18가지 심리학을 전수하다여행의 심리학 유쾌한 심리학자의 기발한 여행안내서 김명철 지음 스물아홉에 첫 여행을 떠난 심리학자가 있다. 그는 늦게 배운 도둑 날 새는 줄 모르듯 시간과 돈이 허락하는 한 여행을 일삼았다. 도합 1년 5개월, 12개국을 여행한 베테랑 여행가가 되었지만, 그런 그조차 “첫 여행에서 ‘회의’를 느꼈다”고 고백한다. 남은 것은 씩씩하고 싹싹한 배낭여행의 낭만이 아니라 발바닥과 발가락에 덕지덕지 붙인 반창고뿐이었다고. 그 경험은 심리학자로서 여행과 여행자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게 한 계기가 되었다. 심리학과 여행학을 결합하고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