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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11:38















원고지를 앞에 둔 당신에게

실패를 모르는 멋진 문장들


금정연 지음





책 소개


활자유랑자 금정연의

책과 글과 삶에 관한 가장 웃픈 엘레지


“이토록 짧은 글인데도 금정연은 매번 놀라운 기술을 쓴다.

길 찾기에 실패한 후에 도착한 곳이 훨씬 마음에 들 때가 많은데,

금정연의 글이 대부분 그렇다.”

-- 김중혁 (소설가)


원고지를 앞에 둔 당신에게. 혹은 “책상에 앉아 워드 프로그램을 실행한 후 키보드에 손을 올리고 하얀 모니터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당신에게. 여기, 활자유랑자 금정연이 꼽은 34개의 실패를 모르는 멋진 문장들이 있다. 그렇지만 이 책은 “문장론이 아니”며 “멋진 문장을 쓰는 법을 일러주는 책”도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자가 ‘금정연’이지 않은가(저자는 이 대목에서 독자들이 금정연을 알까요? 물었지만, “모르셨다면 이제 아시면 됩니다”). 서점에서 온 택배 상자가 뜯지도 않은 채 쌓여 있는 방에서 마감에 허덕이며 밤새 글을 끼적이는 생계형 서평가 금정연 말이다. 이 책은 그가 어쩌다 잡문으로 삶을 꾸리기 시작한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밤의 기록을 담아냈다.


그는 책들에 파묻혀 길을 잃었다고 느낄 때조차 문장을 떠올린다. 책 속에 길이 있다고 믿지 않으면서도 무심코 책을 뒤적이고 문장을 발견하며 엉뚱한 길을 찾아내곤 하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그의 서평은 언제나 자신의 삶에 들어온 하나의 문장들로부터 시작한다. 혹은 둘, 셋, 다섯. 활자유랑자를 사로잡은 문장, 생계독서가를 버티게 하는 문장, 독자와 작가 사이에서 번민하는 그에게 영감을 던지는 문장들…. 우리는 존 버거, 알베르 카뮈, 롤랑 바르트, 찰스 부코스키를 넘나들며 그가 꼽은 문장들을 곱씹고 이 문장들에서 시작됐으나 번번이 실패하는 듯 보이는 그의 (애)쓰는 삶에 눈물짓다가 그럼에도 실패를 모르는 그의 글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책과 글에 관한 숨길 수 없는 애정과 증오, 삶에 대한 농담과 다짐으로 뒤엉킨 서른네 편의 에세이, 혹은 한 편의 소설과도 같은 그의 글을 읽고 그에 대한 연(민과 애)정이 생겨나지 않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의 문장들 속에서 내 삶을 만나고, 그의 문장을 훔쳐 나의 문장을 써내려가게 될지 모른다. 바로 그가 그랬던 것처럼.


“이 책에 실린 글들을 쓰는 동안 다른 이들이 쓴 멋진 문장들을 강탈하고 때때로 훼손하며 나는 어떤 거리낌도 느끼지 않았다.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다.”



활자유랑자 금정연을 사로잡은 34개의 문장


눈을 감고도 쓸 수 있는 소설의 첫 문장 “오래전부터 나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왔다”(프루스트,《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부터 읽기만 해도 멋진 사람이 될 것 같았던 카뮈의 문장들, 멋진 서문들, 교양 있게 욕지기를 내뱉을 수 있게 해주는 책의 제목들, 작가들이 말하는 글쓰기의 비밀, 매너리즘에 빠진 서평가를 다시 글 쓰게 만드는 문장까지. 소설·에세이·인문·실용 분야를 막론하고, 그가 꼽은 완벽한 문장들로부터 어쩌면 문장 쓰는 법을 배울 수 있고 문장 보는 눈을 기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의 글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찾는 하나의 완벽한 문장이 “그 문장을 다른 맥락 속에 위치시킬 때, 다른 문장들과 만나게 할 때, 완벽함이 생각만큼 대단한 가치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내 알게 된다. 소설가 김중혁은 이 책의 독자들에게 기대하는 글을 읽는 데 계속 실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리고 실패한 후 도착한 곳이 훨씬 마음에 들 것이라고도.



읽는다는 것, 쓴다는 것, 산다는 것

그러니까 실패하고 또 실패한다는 것


그의 서평을 읽고 있자면, 그가 책을 소개하려고 이 글을 쓴 게 아니라 자신이 살아낸 삶을 들려주고 있다는 생각이 종종(실은 문장 건너 문장마다) 든다. 삶의 노정 중간에서 새로운 형식의 글을 시도했던 롤랑 바르트, 서른 살이 될 때까지 잡문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인생의 낙오자가 되었다고 자평한 폴 오스터, 서평자로 살며 대개 영양실조 상태거나 간혹 숙취 상태라고 고백한 조지 오웰, “남의 말은 그만 인용해”라는 충고를 들은 비평가 라이히라니츠키까지. “남에 대해 글을 쓰는 사람은 그 글에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쓰지 않을 수 없”는 법이다.

*

2010년 초봄, 그는 온라인 서점 MD로 일하며 쏟아지는 신간 속에서 책을 읽지도 못한 채 책과 싸우는 날들을 거듭하다 책을 읽고 글을 쓰려고 회사를 그만두었다. 그날로부터 8년차 프리랜서로 살고 있는 지금, 그의 세 번째 서평집이 나왔다. 꼭지들 말미에 붙은 게재 지면의 면면을 살펴보자. <시사인> <기획회의> <인물과사상> <프레시안> <한국일보> <행복한 동행> <앰블러> <보그걸> <오설록>… 등등. 연도와 월은 표기했지만 일자는 생략했다. 왜냐하면 깜짝깜짝 놀라다 눈물이 고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글이 있다. 금정연이 쓴 것과 금정연이 또 쓴 것.”


그렇다. 이 책에는 “숨죽이며 책장을 넘기던 오직 매혹만이 존재하던 순수한 독서의 시간”은 가고 “마감에 쫓기느라 밤잠을 설치는” “수없이 반복되었고, 앞으로도 반복될 하루”들로 가득한 생계형 서평가의 기록이 오롯이 담겼다. 그럼에도 우리는 농담과 유머로 가득한 그의 글을 읽으며 울기보다 웃기를 더 자주 할 것이다. 얼핏 시니컬한 듯 보이지만 삶에 다정한 그의 태도 또한 그가 강탈한 문장들로부터 나온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말이다.

“나는 마감에서 마감으로 끊임없이 돌을 굴려 올리며 하루하루를 산다. 나는 지금도 가끔 카뮈와 그의 시지프를 생각하지만 그건 예전과는 다른 부분이다. 카뮈는 책의 한 문장을 이렇게 썼다. ‘우리는 행복한 시지프를 마음속에 그려보지 않으면 안 된다.’”

*

역사상 가장 성공한 만화가 중 한 명인 찰스 슐츠에 대해 쓴 글 ‘항상 패배하는 성숙한 사람’에서 금정연은 이렇게 말했다. “《찰리 브라운과 함께한 내 인생》에서 볼 수 있는 건 창작의 비밀이 아니다. 숨겨진 뒷이야기도 아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를 그리기 위해 평생 고군분투한 한 만화가의 모습이다. 그는 성숙한 사람이었고 성숙한 만화를 그렸다. 고마워요, 찰스 슐츠!” 그리고 이 책《실패를 모르는 멋진 문장들》에서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이렇게만 말하자. 그는 성숙한 사람이었고, 성숙한 글을 썼다.





추천사

금정연의 글을 읽다보면 언제나 힘이 빠지는 순간이 있다. 재미있게 달리고 있었는데, 옆으로 다가와서 슬쩍 다리를 거는 것 같다고나 할까. 팔꿈치를 툭 쳐서 책을 떨어뜨리게 만드는 것 같다고나 할까. 나는 달리던 속도를 이기지 못한 채 나자빠지고, 고개를 들어보면 금정연은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장난스럽게 웃고 있다. 넘어진 나도 결국 웃고 만다. 이토록 짧은 글인데도 금정연은 매번 놀라운 기술을 쓴다. 독자들은, 기대하고 있는 서평을 읽는데 계속 실패하게 될 것이다. 금정연이 계속 글의 목적지를 바꾸기 때문이다. 짐작과는 다른 곳에 도착해서야 애당초 이 사람이 서평이나 가이드 같은 걸 쓰려고 했던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길 찾기에 실패한 후에 도착한 곳이 훨씬 마음에 들 때가 많은데, 금정연의 글이 대부분 그렇다. - 김중혁 (소설가)


저자 소개

지은이 금정연

서평가.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온라인 서점 인문 분야 MD로 일했다. 2010년 이후의 그를 수식하는 타이틀로 활자유랑자, 생계독서가, 후장사실주의자 등이 있다. 주로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간혹 팟캐스트와 강의와 인터뷰, 문학상 심사를 하고《문학과사회》편집동인 및 ‘일상기술 연구소’의 고문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은평구에 살고 합정에 자주 출몰하며 개를 좋아하고 늘 삶의 분기점에 서 있다고 느낀다. 서평집으로 ‘생계독서가 금정연 매문기’라는 부제를 단《서서비행》과 ‘서평가를 살린 위대한 이야기들’이라는 부제를 단《난폭한 독서》가 있고, 고문으로 참여한 화제의 팟캐스트를 책으로 엮은《일상기술연구소》를 제현주 책임연구원과 함께 썼다. 그 밖에 소설가 정지돈과 한국문학을 이야기한《문학의 기쁨》, 소설가 김중혁과 서점을 인터뷰한《탐방서점》을 비롯해 《analrealism vol.1》, 《소년이여, 요리하라!》, 《청춘의 문장들+》 등에 참여했다.



차례


Intro

1부 삶과 문장 사이에서

나는 실패한다 / 그러는 동안에도 나는 한 구절을 떠올렸다 / 완벽한 첫 문장을 찾는 데 실패했다면 / 눈을 감고도 쓸 수 있는 소설의 첫 문장 / 그 문장들을 읽으면 멋진 사람이 될 줄 알았지 / 여전히 빛나는 서문들 / 때때로 입안에서 맴도는 제목들 /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 / 당연히 농담인 줄 알았다 /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팔아버릴걸 / 잃어버리기 위해 있는 것 / 우리 삶의 노정 중간에서 / 항상 패배하는 성숙한 사람 / 먹고살기 위해 경험한 것을 기록했을 뿐 / 이름 없는 것들에게도 삶은 있다 /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 모르셨다면 이제 아시면 됩니다 / 앎으로도 어쩔 수 없을 때


2부 독자와 작가 사이에서

귀를 가진 사람의 할 일 / 제발 조용히 좀 해요 / 세상의 모든 요청을 거절하는 것 / 있는지 없는지조차 더는 알 수 없는 구원자에게 / 좋은 선생도 없고 선생 운도 없는 당신에게 / 진정성 있는 글을 기대한 독자에게 / 시큰둥한 독자에게 / 오직 매혹만이 존재하던 순수한 독서의 시간 / 앞으로도 읽지 않을 독자에게 / 좋은 책에는 두 종류가 있다 / 당신이 읽은 책이 무엇인지 말해달라 / 대체 무엇이 끊임없이 글을 쓰게 만드는지 / 매너리즘에 빠진 서평가가 다시 글을 쓰는 법 / 서평가의 손버릇 / 어떤 탈출 / 남의 말은 그만 인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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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15:47







외로운 도시



고독이라는 도시에서 길을 잃었을 때 

나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것은 타인이 아닌 예술이었다

올리비아 랭



‘제2의 리베카 솔닛’ ‘논픽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힌 최고의 작가’
영국의 문학·예술 비평가 올리비아 랭이 탐사한 혼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 


 

시, 에세이, 소설, 영화, 그림…… 수많은 예술작품에서 사랑 다음으로 가장 많이 다뤄진 주제가 바로 고독이 아닐까? 예술 비평 저술로 ‘제2의 리베카 솔닛’ ‘논픽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힌 작가’로 주목받는 올리비아 랭이 뉴욕의 예술가들에게서 ‘혼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찾아나섰다. 

30대 중반에 사랑을 좇아 런던에서 뉴욕으로 이주했지만 하루아침에 실연을 당하고 철저히 혼자가 된 랭. 고립감·우울·피해망상으로 지독한 외로움에 시달리던 그는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에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단서를 발견하고 뉴욕을 살아낸 예술가들의 작품과 삶 속으로 빠져든다. 

호퍼에서 시작해 앤디 워홀까지 사람들 사이에 놓인 간극과 군중 속에서 고립된다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에 극도로 예민했던 이들, 고독을 끌어안고 고독에 저항했던 예술가들. 그들은 도시라는 공간이 만들어내는 기이한 고립감, 이민자·성적 소수자들에 대한 낙인, 가난·학대·섹스·에이즈·죽음 같은 극복하기 어려운 고독의 원천들로부터 예술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탄생시켰다.
 
대도시 속 고독한 현대인을 상징적으로 묘사해낸 호퍼의 유리벽, 팝아트의 선구자로 화려한 명성을 누렸지만 고립감이 작업의 원동력이었던 워홀의 녹음기, 아무도 모르게 자기만의 예술적 세계를 구축했던 아웃사이더 아티스트 헨리 다거의 콜라주, 동성애와 섹스를 주제로 삼고 에이즈 운동을 펼쳤던 행동예술가 데이비드 워나로위츠의 가면, 상실과 단절의 상처를 실로 꿰매고자 했던 설치미술가 조 레너드의 이상한 열매까지. 랭은 이들이 남긴 외로움의 다양한 조각을 유연하게 이어붙이며 ‘우리가 거주하는 고독이라는 도시’의 맨 얼굴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혼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로부터 시작한 이 내밀하고도 대담한 여정의 끝에서 우리는 외로움들의 조용하지만 눈부신 연대를 발견하게 된다.
 


“고독은 아주 특별한 장소. 

외로운 도시에서 경이적인 것이 수도 없이 탄생했다.

고독 속에서 만들어졌지만 고독을 다시 구원하는 것들이.”



* 서점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세요 :)


교보 http://goo.gl/Y5I0zi

예스 http://goo.gl/lWqbvl
알라 http://goo.gl/z2EIf7
인터 http://goo.gl/GUpI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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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7 18:07
희망을 찾기 어려운 시대에 그래도 사람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던져서일까요?

<두 번째 태양>이 여러 언론에 크게 소개되었습니다.

독자분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감동과 재미, 희망을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


* 동아일보 : [책의 향기]기적의 빛… 태양은 지옥마저 천국으로 인도한다

 

사실 논픽션 작가인 저자도 처음부터 맘먹고 두 사람을 취재했던 건 아닌 모양이다. 에베레스트 산에서 활동하는 셰르파(등반 도우미)에 관심을 갖다 ‘열정적인’ 태빈 박사의 너스레에 휩쓸려 자기도 모르게 빠져든다. 괜히 그런 척한 것 같긴 해도, 그럼 또 어떤가. 두 사람의 행보를 듣다 보면 누구라도 어느새 입이 떡 벌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텐데.
... 이 책, 되게 재밌다. 눈물과 감동만 가득한 게 아니라, 꽤나 낄낄거리게 만드는 유머코드가 야채 빵 양파처럼 촘촘히 박혀 있다. 특히 루이트 박사에게 배우러 그 오지까지 유학 온 북한 의사 2명은 큰 비중은 없으나 상당히 ‘웃프다(웃기지만 슬프다)’.

 

* 국제신문 : 두 의사 아름다운 동행, 시각장애인 빛이 되다

 

저자는 두 의사의 성장 과정과 활동 모습, 수술 장면까지 세세하게 묘사한다. 특히 히말라야 오지에서 펼쳐진 수술 장면이 인상적이다. 시력을 잃고 자살을 시도했던 여인이 눈을 뜨고 기뻐하는 장면과 춤을 추는 사람의 모습이 생생하다. 수술 전 업혀서 또는 들것에 실려 왔던 사람이 수술 후에는 당당히 두 발로 나서는 대목은 감동을 준다.
희망보다 절망이 더 커 보이는 세상이다. 절망의 늪에 빠진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희망의 빛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 문화일보 : 오지 빈민들에 ‘빛’ 선물하는 티베트 ‘굿닥터’

 
책에는 전 세계에 예방 가능한 실명장애인의 수를 한 명씩 줄여나가고 있는 두 의사의 영웅담뿐만 아니라,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함에도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난한 나라의 환자치료가 외면받고 있는 상황에 대한 문제제기도 담겨 있다.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실명할 위기에 처해 있는 가난한 나라 사람들에게 삶을 바꿀 수 있는 치료를 해주기보다는 부유한 국가의 사람들이 야간운전을 더 잘하거나 날아가는 골프공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하는 간단한 처지에 의사들이 더 몰두하는 현실. 누구나 타개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이런 현실의 높은 벽을 수술 절차의 합리화와 단순화로 뛰어넘고 있는 두 의사의 신념이 자못 감동적이다.

 

* 국민일보 : 정서 살찌우기 연휴는 기회다… 부담없이 읽을만한 책 5권

 

루이트는 말한다. “내가 믿는 것은 인생이 아주 짧으니 그 시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시스템은 수술 직후 시력을 98%까지 회복하게 할 수 있어요. 환자 수백만명에게 그런 일을 해줄 수 있다면 닷새나 열흘쯤 걸어도 괜찮지 않겠어요? 그것으로 그들의 삶을, 그들 가족의 삶을 바꿀 수 있어요. 그들에게 이 세상은 완전히 다른 곳이 되는 겁니다.”

 

* 한국경제 : [책마을] 빛을 선물하는 두 의사 이야기

운명처럼 히말라야의 작은 마을에서 의기투합한 그들은 ‘세상의 실명을 모두 없애겠다’는 목표로 ‘낮은 이들’을 찾아다닌다. 그리고 간단하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수술기법으로 이들에게 ‘두 번째 태양’을 선물한다. 자신의 보장된 앞날을 제쳐두고 남을 위해 사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더 나은 세상에 대한 희망을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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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4 09:49

<뉴욕 타임스> 82주 베스트셀러 1위 《세 잔의 차》의 저자가 전하는

세상을 밝힌 두 의사의 아름다운 여정 

 

 

 

히말라야의 한 작은 마을에서 시작해

전 세계 20여 개국, 수백만의 앞 못 보는 사람들에게

빛과 삶을 되찾아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술’

 

 

 

"왜 거기로 갑니까?"
"볼 수 없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어크로스의 논픽션 브랜드 '혜화동'에서 올해 처음으로 낸 책, <두 번째 태양>입니다.

부제는 '세상을 바꾼 두 의사, 그리고 태양을 다시 찾은 사람들'이에요.
몇 년 전 화제작이었던 <세 잔의 차> 저자가 쓴 르포 에세이로, 전 세계의 가난한 시각장애인들에게

맑은 두 눈과 빛나는 삶을 되찾아주는 두 의사의 감동 스토리입니다.

가난한 히말라야 산골에서 자란 네팔인 의사와 하버드 의대 출신의 미국인 의사.

 

네팔인 의사 산두크 루이트는 산골 마을에서 어린 시절 가난과 질병으로 세 형제를 잃고, 가난 때문에 기본적인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현실에 맞서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오로지 노력과 실력만으로 인도와 호주의 의학 연구소에 스카우트되어, 적은 장비로 짧은 시간에 시행 가능한 백내장 수술 기법을 연마했죠.


미국인 의사 제프리 태빈은 국내에서 전문 등반가로 더 잘 알려져 있어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일곱 대륙 최고봉을 정복한 그는, 예일대와 옥스퍼드를 거쳐 하버드 의대를 졸업한 ‘슈퍼 엄친아’랍니다. 그러나 가슴 뜨거운 일에 모든 에너지를 불태우는 그는 주류 의학계의 길을 벗어나 더 낮은 사람들을 치료하는 데 헌신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마주치기조차 힘들 것 같은 두 사람이 히말라야의 한 작은 마을에서 만났습니다. 출신도 성격도 전혀 다르지만, 세상의 모든 실명을 근절하겠다는 무모해 보이는 목표만은 같았습니다. 두 의사의 동행은 그렇게 '히말라야 백내장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지요.

 

 

세상을 바꾸는 ‘근본적인 대안’
전 세계가 주목한 히말라야 백내장 프로젝트

- CNN 올해의 영웅(CNN Heroes) 후보 선정(2011)
- <리더스 다이제스트> ‘올해의 아시아인’ 선정(2007)
- ‘아시아의 노벨상’ 막사이사이상 수상(2006)
- ‘안과 의학계의 노벨상’ 참팔리마드 비전상 수상(2013)

이들은 앞이 보이지 않아 움직이기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오지 마을로 직접 찾아가 백내장 수술을 합니다.
이를 위해 적은 장비만으로 5분 만에 수술을 할 수 있는 백내장 수술 기법을 연마했지요. 게다가 수술 비용은 한국 내 백내장 수술의 10분의 1에 불과한 20달러입니다.
안구 절개를 최소화하는 이 기법의 효과와 안전성은 세계 의학계에서도 최고 수준이라 인정받고 있습니다. 수술 다음 날에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예요. 세계 최고의 안과의사 데이비드 창과 펼친 108명 백내장 수술 대결, 세계 안과학회에서 긴장한 다른 의사들과 달리 5분 만에 완벽하게 해낸 수술 시연 등 그들이 주류 의학계에 도전하는 책 속 장면들은 독자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빛과 삶을 되찾은 사람들의 수는 전 세계 20여 개국, 수백만에 이릅니다.

이들과 4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취재한 저자는 이 눈부신 기적의 현장을 생생히 펼쳐놓습니다. 어두운 절망에 갇혀 있다가 새로운 빛을 선물 받은 사람들의 삶은 매일이 축복이에요. 열 살 소년이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 얼굴을 보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조차 어려웠던 여인은 날마다 생일을 맞이하는 기분으로 20여 년을 살고 있습니다. 책에 많이 소개되는 그 순간의 경이로움은, 저자의 말대로 몇 번을 보아도 한결같이 감동스럽습니다.

눈먼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되는 것을 우리는 기적이라 여겼지요.

이 책의 두 주인공은 바로 지금도 그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세상이 아직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실제로 세상을 바꾸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

<두 번째 태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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