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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좌절 사이에서 비틀거리는 21세기적 삶 <행복할 권리>어크로스의 책 2011. 4. 26. 18:45
꿈꾸고, 욕망하라고 부추기는 현대의 ‘행복의 복음’들을 질타하며 삶의 진정성과 의미를 찾아가는 새로운 스타일의 인문학 에세이 영 원한 젊음을 기대하고, 완벽한 이성을 갈망하며, 돈과 상품들을 소유하고 싶은 이 욕망의 시대. 우리는 때로 ‘다른 사람들은 다 누리고 사는데 나만 누리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알 수 없는 불행함과 불안감에 휩싸인다. 눈과 귀로는 광고와 타인의 성공담이, 마음과 두뇌에서는 끓어오르는 욕망의 자아가 한시도 자신을 가만두지 않는다. 동시에 수많은 미디어와 전문가, 자기계발서는 ‘마음을 고쳐먹고, 방법만 안다면 언제든 당신도 행복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행복의 복음들을 설파하고 있다.행 복할 권리가 ‘당연히’ 있다고 주장하는 시대. 그리고 욕망이 부끄럽지 않은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