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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고 저자가 한국을 떠난 사연 <소셜픽션>편집자가 쓰는 책 뒷담화 2014. 2. 21. 14:00
안녕하세요! 어크로스의 '산만함'을 담당하고 있는 편집자 미오씨입니다. (나날이 닉네임이 늘어가는군요~) 책을 내놓고 나면 늘 마음이 설레이고 두근거리고 그렇습니다. 어떤 독자들을 만날까, 얼마나 사랑을 받을까 고민하면서요. (물론 꼭 많이 팔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왕이면... ㅜㅜ 고생한 저자님들을 생각하면 더욱 ㅜㅜ) 이번 책은 입니다. 재밌게도 미오씨의 첫 편집작이 바로 같은 이원재 저자님의 이었습니다. 그리고 어크로스의 30번째 책이기도 해요. (2011년 첫 책이 나온 어크로스가 만 3년이 되기도 했네요) 이 책을 기획하던 시절로 잠시 돌아가볼게요. 이원재 소장님과 편집부가 이런 저런 차기작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소장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OOO선생님~. 죄송한 소식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