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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사랑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모든 것: 진화인류학자, 사랑의 스펙트럼을 연구하다어크로스의 책 2022. 11. 25. 10:58
진화인류학자,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사랑의 모든 스펙트럼을 탐구하다! 애착, 통제, 질투 같은 인간의 복잡한 감정에서부터 연인, 가족, 친구, 반려동물, 신과 같은 다양한 존재와의 사랑까지 ■ 우리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것처럼 그들도 우리를 사랑할까? ■ 신을 향한 사랑이 아이돌에게 느끼는 감정과 비슷하다고? ■ 다자간 연애를 하는 사람은 파트너를 평등하게 사랑할까? ■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은 다른 사랑보다 우위에 있는 걸까? 우리를 인간으로 존재하게 만드는 것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다. 인간은 부모에게 극진한 돌봄을 받고, 연인이나 친구뿐 아니라 개나 고양이 같은 다른 종에게도 사랑을 느낀다. 한 인간의 삶 안에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존재하며, 이는 인간을 다른 생물들과 구분 짓는 특별한 요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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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친구들: 세기의 걸작을 만든 은밀하고 매혹적인 만남어크로스의 책 2021. 11. 22. 16:35
“그들이 만나지 않았다면, 그림은 완성되지 않았다” 다빈치의 수학 선생, 뒤러의 동네친구… 캔버스 너머에 존재했던, 위대한 화가들의 특별한 조력자 6천 장에 달하는 노트 중 어느 하나 세상에 발표하지 않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유일하게 출판한 그림은 어느 수학책에 그린 삽화였다. 빈센트 반 고흐가 ‘해바라기의 화가’로 미술사에 기록되게 만든 공로자는 고흐의 동생 테오가 아닌 고갱이었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황금빛 그림 속에 담긴 기하학적 장식은 의대 교수들에게 배운 생물학 지식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었다. 흔히 위대한 예술가는 외롭고 고독하게 작품 활동에만 몰두했을 거라 오해하지만, 그들 주변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었다. 천재 화가 달리의 청년 시절 친구 페데리코 로르카는 그들이 이별한 후에도 달리의 그림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