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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태양> 맛보기 2 - 에티오피아에서책 이야기 2014. 2. 21. 18:17
의 열혈 의사 제프 태빈과 그 동료들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8일 동안 1000명 가까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사하는 에피소드를 공유합니다.(375~388쪽) 그들의 믿기지 않는 열정의 에너지가 독자 여러분들에게도 전염되기를 바라 봅니다. ^^ 태빈은 람 람 베르하르 앞에 쭈그리고 앉아 그녀의 붕대를 풀고는 등반용 머리 전등을 그녀 눈에 비추었다. “완벽하군. 수정처럼 맑아요.” 태빈이 말했다. 그는 그녀 앞에서 손을 흔들었다. 잠시 동안 베르하르의 얼굴은 완전히 무표정했다. 그러다가 태빈의 웃는 얼굴에 눈의 초점을 맞추었다. 베르하르는 벌떡 일어나더니 머리를 뒤로 치켜들고 울부짖었다. 그녀의 외침은 전염성이 강했다. 줄지어 있던 환자들을 따라 의사들이 움직이는 동안 시력을 회복한 다른 수십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