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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문화로 쓴 세계사: 하버드대 마틴 푸크너의 인류 문화 오디세이어크로스의 책 2024. 2. 6. 10:41
★ 〈뉴욕 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 ★ 〈타임〉 〈월 스트리트 저널〉 〈보스턴 글로브〉 극찬 ★ 훔볼트상 수상자 마틴 푸크너의 역작 ★ 4천 년 문화가 담긴 45개 도판 수록 학문의 시원 바그다드, 최초의 순례자 현장법사, 모든 영웅의 아버지 호메로스 세계사를 바꾼 4천 년 문화를 집대성하다 《글이 만든 세계》 《노튼 세계 문학 선집》으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학자, 하버드대 교수 마틴 푸크너가 정리한 인류 문화의 15가지 장면들 우리는 민족 고유의 문화라는 표현을 손쉽게 사용하고, 때로는 자문화의 우수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류 역사에서 순수한 문화라는 것이 과연 존재했을까? 로마 제국은 자신들이 정복한 그리스의 문화를 향유했다. 당나라는 인도의 종교인 불교를 수용했으며, 바그다드는 이슬람 이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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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불만 마흔의 불안: 불확실한 시간을 통과하는 마음어크로스의 책 2024. 1. 10. 09:57
“더 자주 불평하고 더 많이 불안에 떨수록 흐릿했던 세상이 선명하게 보였다” 서른에서 마흔, 불확실한 시간을 통과하는 마음 〈싱글즈〉, 〈보그코리아〉, 〈에비뉴엘〉에서 19년간 피처 에디터로 일을 해오며 어떤 세상사도 기사거리로 전환시키는 능력을 갖춰온 조소현이 서른에서 마흔이라는 불확실한 시간, 다시 나아가려는 이들에게 안부인사를 전한다. 돌이켜보면 사회에 나온 후 삶의 기본값은 불안이었다. 여자, 워킹맘, 나이 같은 세부 필터를 거치면 세상은 온통 불만으로 가득 찼다. 하지만 불만과 불안은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이 되기도 했다. 더 자주 불평하고 더 많이 불안에 떨수록 흐릿했던 세상이 선명하게 보였다. 엄청나게 우렁찬 목소리도, 살이 베일 듯 날카로운 관점도 아니지만 다 같이 불만과 불안을 공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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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의 시대: 개인과 사회를 움직이는 소속감의 심리학어크로스의 책 2023. 12. 7. 13:59
임영웅, BTS,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이 정치와 경제를 움직인다? 현대 사회의 지각변동을 이해하기 위한 팬덤의 심리학 모두가 개인의 시대를 이야기하지만 우리의 눈앞에서는 지금 온갖 분야의 팬덤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맹활약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팬덤 확보가 곧 정치적 자산이 되었으며, 임영웅의 5060 팬덤은 문화 소비 지형을 변화시켰다. 취향과 신념을 토대로 자신만의 세계에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취향과 신념을 가진 사람들끼리 더욱 똘똘 뭉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킨다. 영국심리학회 저술상 수상자이자 《타인의 영향력》, 《길 잃은 사피엔스를 위한 뇌과학》 등의 저서에서 인간 행동의 비밀을 탐구했던 마이클 본드는 신간 《팬덤의 시대: 개인과 사회를 움직이는 소속감의 심리학》에서 21세기를 이해하기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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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하는 도시, 몰락하는 도시: 도시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가어크로스의 책 2023. 12. 7. 09:37
책소개 2023 〈파이낸셜타임스〉 올해의 책 선정 왜 어떤 도시는 갈수록 거대해지고, 어떤 도시는 소멸하는가? 전 세계은행 부총재, 옥스퍼드 석학 이언 골딘이 말하는 도시의 미래 최근 화제의 중심에 있는 키워드는 단연 ‘도시’다. 지역 도시 발전부터 메가시티 논쟁까지, 도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는 연결된 세계에서, 도시의 운명은 곧 전 인류의 운명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인류 문명의 발상지에서 고대 로마와 아테네를 거쳐 뉴욕과 상하이 등 현대의 메트로폴리스에 이르기까지, 도시는 항상 인류 발전의 엔진이었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와 그 명성이 흔들리고 있다. 규모는 커지는데 거주민은 빈곤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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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개정판)어크로스의 책 2023. 9. 12. 09:44
“희망도 절망도 없이 담대하게 삶을 관조하다” 10만 독자가 사랑한 김영민 교수의 대표작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출간 5주년 개정판 출간! 추석이란 무엇인가, 성장이란 무엇인가, 위력이란 무엇인가. 존재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일상 속 성찰의 중요성을 일깨웠던 서울대 김영민 교수. 일상을 허투루 지나치지 않고 질문하고, 세상과 스스로를 발견한 김영민 교수의 대표작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5주년 개정판(양장본)이 출간되었다. 개정판에는 제목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에 상응하는 5년 만의 대답 ‘나는 왜 아직 살아 있는가’가 실려 삶과 죽음의 근본적인 의미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인간이라는 복잡한 존재에 대한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과의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