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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인간인가 -존엄한 삶의 가능성을 묻다어크로스의 책 2016. 4. 25. 18:04
“산다는 건 손익계산서를 작성하는 일이 아니다”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 탄생 150주년《예술 수업》 저자 성균관대 오종우 교수가 불러낸 《죄와 벌》19세기의 고전이 21세기 우리들을 뒤흔드는 강렬하고도 깊은 사유! 무엇이 인간인가존엄한 삶의 가능성을 묻다 오종우 지음 인간이 되고 싶어서, 인간의 신비를 탐구하려고 합니다. 산다는 것은 손익계산서를 작성하는 일이 아니다. 이득을 따지고 점수를 매기고 도표로 실적을 헤아리는 게 인생이 아니다. 산다는 건 한 곡의 노래를 부르는 일과 같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삶의 모습은 어떠한가. 예술작품보다 회계장부를 만드는 일에 가깝지는 않은가. 2015년 《예술 수업》으로 세기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의 예술적 감수성을 일깨웠던 인문학자 오종우가 이 책 《무엇이 인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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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쁨: 느리게 걸을수록 세상은 커진다어크로스의 책 2016. 4. 4. 19:20
여행하는 21세기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 실뱅 테송두 발로 세상의 광대함을 만끽하는 여행자의 기록 여행의 기쁨느리게 걸을수록 세상은 커진다 이 책은 21세기 문명과는 다른 시간, 다른 욕망을 보여준다.읽고 쓰고 모험하기를 사랑하는 낭만적 방랑자, 실뱅 테송.그의 세상에 대한 뜨거운 열망과 삶과 자연에 대한 현명한 통찰._〈르몽드〉 비행기도 기차도 심지어 자동차도 타지 않는 여행자가 있다. 프랑스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라 불리는 실뱅 테송은 마음만 먹으면 24시간 이내에 세상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날아갈 수 있는 시대에 '엔진 없이', '자연과 대등한 조건에서 자연에 그대로 자신을 맡기'며 여행한다. 이 책은 문명이 주는 모든 편리함을 내려놓고 고전적 여행을 삶의 방식으로 삼은 한 여행자의 철학이다.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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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 단단한 인생을 위한 철학의 조언어크로스의 책 2016. 2. 18. 09:16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 삶의 길목에서 다시 펼쳐든 철학자들의 인생론 니체의 초연함을, 세네카의 여유를, 소크라테스의 자유를!서툴기에 더욱 절실한 삶의 문제들,단단한 인생을 위한 철학의 현실적 조언들 우리는 언제 비로소 어른이 될까?- 사는 게 쉽지 않은 이들의 물음에 철학이 답하다 우리는 언제 비로소 어른이 될까? 아직도 누군가의 인정이 없으면 불안하고, 주변의 기대를 벗어나 나의 욕망을 건강하게 돌보는 일은 늘 어렵다. 분주한 일상을 꾸려가고 있지만 목적지 없이 헛바퀴를 돌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는 두렵다. 왜 아직도 삶이 혼란스러운 걸까? 도대체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걸까?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은 서툴고 미숙한 사람들, 그러나 실은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더 나은 삶을 향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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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교양을 읽는다 <로봇 시대, 인간의 일>어크로스의 책 2015. 11. 24. 14:14
무인자동차, 자동 번역 기계, 외뇌 혁명, 전투로봇…도구적 인간의 마지막 발명품로봇의 시대에 대처하는 미래 인문학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야 할 이들을 위한 안내서 구본권 지음 기계와 기술이 대체하는 인간의 삶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하는가 나는 새로운 세대의 생각하는 기계에 밀려난 최초의 지식산업 노동자입니다. 퀴즈쇼 참가는 컴퓨터 왓슨에게 밀려난 첫 일자리이지 않을까요? 내가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고 봅니다. _켄 제닝스, 인간 퀴즈 챔피언 내 직업은 10년 뒤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제 대학 졸업장은 필요 없어질까? 무인자동차에 운전대를 넘길 수 있을까? 로봇이 나보다 똑똑해지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자동화된 기계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제2의 기계 시대’, 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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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서평으로 읽는 화제의 책 '음식의 언어'어크로스 in News 2015. 4. 2. 18:21
7만 명이 수강한 스탠퍼드대 대표 교양 강의!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인문학 가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기사로 맛보는 음식의 언어_! 각 제목을 클릭하시면 서평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조선일보 : 케첩은 '메이드 인 차이나'였다 40대 이상 남성이 '맛집'에 집착하는 까닭에 대한 처연한 농담이 있다. 인간의 본성이란 결국 식욕과 성욕으로 압축되는데, 일부일처제를 실천하는 윤리적 남성이라면 나머지 욕망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였다. 꼭 그래서만은 아니겠지만, 주변이 식도락가요 맛집 블로거다. 아마추어의 열정과 분투야 격려할 일이지만, 그래도 갈증과 허기는 쉽게 가시지 않는다. "마약 같은 맛" 같은 시큼한 상투어 말고, 조금 더 깊고 치밀하며 분석적인 음식 이야기는 없는 걸까. 댄 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