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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버드 경영학 수업 : 베스트셀러 <장사의 시대> 저자의 대표작
    어크로스의 책 2015. 8. 17. 16:09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무엇을 가르칠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비즈니스 스쿨의 수업과 삶에 관한 생생한 지상 중계

    하버드 경영학 수업
    까칠한 저널리스트의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분투기


     
    ★ 베스트셀러 《장사의 시대》 필립 델브스 브러턴의 대표작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파이낸셜 타임스 · USA 투데이 선정 올해의 비즈니스북(2008)
     

    마이클 포터 교수에게 직접 전략에 관한 강의를 듣는다면 어떨까? 각국의 정상들이 자발적으로 특강을 하러 오고, 금융계와 유명 대기업의 대표와 임원 자리에 수많은 동문들이 자리 잡고 있는 학교. 자본주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역사가 오래된 비즈니스 스쿨에서 공부를 한다면 인생이 달라지지 않을까?

    경영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꿈의 학교가 있다면 바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일 것이다. 여기, 기사 쓰기가 너무 지겨워서 그리고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진학한 경력 10년차의 신문기자가 있다. 옥스퍼드에서 로마 시대 고전을 전공했고 신문사에서 기사를 쓴 것이 경력의 전부다. 휴가차 하버드 MBA를 따러 온 금융천재들 사이에서 경영학 무식자인데다 반골 기질이 가득한 까칠한 저널리스트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무사하게 졸업하고 인생을 바꿔줄 완벽한 직장을 구할 수 있을까? 

    베스트셀러 《장사의 시대》 저자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익숙한 필립 델브스 브러턴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졸업 후 이 책을 썼고 일약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재학생의 강의 노트와 일기를 통째로 빌려 읽는 느낌을 주는 이 책은 자본주의의 신전이라고 불리는 이 학교의 장점과 약점, 그리고 학생들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경영학을 공부하고 싶은 초급 독자에게, MBA 진학을 준비하는 이에게, 미국 금융계와 산업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저자의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관한 회고와 기록인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탐색하는 독자들에게 세속적 욕망과 인생의 이상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점검할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  이 책에 대한 서평과 추천사

    * 두려움과 재미를 선사하는 회고록이다.-<월스트리트 저널 The Wall Street Journal>


     

    * 흥미롭고 통찰력 있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생활에 관한 보고서다. 저자는 자신의 수업 노트를 유용하게 활용하여 보통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를 제공한다.-<이코노미스트 The Economist>

     


    * 《하버드 경영학 수업》은 높은 벽을 넘어 경영학의 대가들이 사는 세계로 들어가기만 한다면 더 나은 현실을 발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경고의 메시지다.-<뉴욕타임스 The New York Times>

     


    * 미국식 비즈니스, 실력주의의 한계,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기꺼이 감수하려는 끔찍한 희생들에 대한 저자의 숙고는 우리에게 충격을 준다. 책을 읽고 나면, 경영대학원 졸업생만큼 비즈니스에 관해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매혹적인 책이다.-<보스턴 글로브 The Boston Globe>

     


    * 저자는 어떤 면에서는 숭배 대상이고, 어떤 면에서는 도덕적 늪지이며, 어떤 면에서는 온실인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본질을 포착하여 뛰어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이 유명한 기관에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하버드 경영학 수업》은 매우 소중하다. 매우 훌륭한 책이다.-<리터러리 리뷰 The Literary Review(London)>

     


    * 이 책은 원래 델브스 브러턴과 그의 동기생들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보낸 2년간의 생활을 담은 책이다. 그러나 의도적이든 아니든 이 책은 더 높은 목표를 성취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하버드 비판서로 여길 수 있다. 불안정한 조건이 엘리트들까지 괴롭힐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폭로 보고서, 아니면 야심과 행복에 대한 갈망 사이의 끊임없는 갈등을 다룬 작은 철학책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재치 있고, 유익하며, 우울하고, 적당히 불경하다.-<비즈니스 아웃룩 Business Outlook(India)>

     


    * 경영대학원에 진학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MBA 전당의 공허한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이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900명의 A형 인간(매우 경쟁적이고, 인내심이 부족하며, 높은 목표를 성취하려는 워커홀릭)들이 “자본주의의 도가니” 안에 한데 모였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지 보여주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경영대학원 졸업생이나 더 넓은 층의 독자들 모두에게 즐거운 독서가 될 것이다.-<아이리시 타임스 The Irish Times>



    ■ 저자소개

     

    지은이 필립 델브스 브러턴Philip Delves Broughton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랐다. 1994년 옥스퍼드의 뉴 칼리지를 졸업했다. 2004년까지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뉴욕 및 파리 지국장으로 일했다. 2006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의 자신의 공부와 생활을 다룬 《하버드 경영학 수업》(원제: Ahead of the Curve(미국), What They Teach You at Harvard Business School(영국))을 출간했고, 이 책은 <뉴욕타임스> 논픽션 베스트셀러, <파이낸셜 타임스>와 <USA 투데이>가 뽑은 올해의 경영서(2008)로 선정되며 그를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었다. 이후 하버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판매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취재한 《장사의 시대》(원제: The Art of the Sale) 역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랭크되었고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기업가정신’과 교육을 주제로 애플과 카우프만 재단의 필자로 일했으며, <파이낸셜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옮긴이  조윤정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현재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탐식의 시대》, 《잡식동물의 딜레마》, 《모던 타임스》등 50여 권의 책을 옮겼다.


    ■ 책 속에서

      

    내가 하버드에 입학한 것은, 더 이상 신문 기자로 살며 글쓰기가 싫었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해온 이 일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 내 재정 상태,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 시간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리를 얻고 싶었다. 늘 휴대폰을 곁에 두고 있어야 하는 생활이 지겨워졌고, 회사의 요구에 이리저리 휘둘려야 하는 상황이 되풀이되는 것에 신물이 났다. 하버드에서 MBA를 받으면 세상의 이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또 앞으로 내 인생에서 더 많은 선택지가 주어질 것 같았다. (9쪽)


     

    우리 클래스는 7100명의 지원자 가운데 12.6퍼센트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895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는 우리에게 이곳에 들어왔으니 매우 운 좋은 것이라고 얘기했다. 클래스의 34퍼센트는 여성이고, 32퍼센트는 외국인이었다. 평균 나이는 27세였으므로, 32세인 나는 최고령에 속했다. (33쪽)


     

    해가 거듭되어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언론에서 발표하는 비즈니스 스쿨 순위에서 늘 1위를 차지하거나 1위에 근접해 있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괴물이었고, 글로벌 브랜드였다. 누군가의 말을 빌리자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졸업장은 “전 세계 금융 엘리트의 조합원증”이었다. (73쪽)

     

    파이낸스 과목의 루백 교수는 외계어로 말했다. 그걸 알아듣는 학생도 있었지만 나는 그렇지 못했다. 나는 냇물에 발을 담그고 물고기 떼를 들여다보고 있는 곰이 된 기분이었다. (…) 나는 물속으로 쉴 새 없이 앞발을 집어넣었다. 이따금 뭔가가 걸리기는 했다―현금 흐름 할인법 같은 것이다!―그러나 다른 10개는 놓쳐버리고 말았다. (141-142쪽)


    또 다른 구글의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는 청바지에 운동복 상의를 입고 나타났다. 그와 세르게이는 서로 번갈아 얘기를 하다가 방백을 하기도 하면서 장난스럽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 그들은 우리가 그곳에 와주어 기쁘다고 했다. 구글은 거대한 모험을 시작하고 있고, 특히 우리가 그들의 해외 지사에서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다고 했다. (185쪽)


     

    다음 날 오전 8시 30분, 스팽글러 센터에 도착하여 두 명의 면접관을 만났다. 한 명은 여자, 다른 한 명은 나이가 좀 더 든 남자였다. 겨우 2년 전에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했다는 여자 면접관은 스티로폼 커피 컵에서 조심스럽게 플라스틱 뚜껑을 벗겨내고 있었다. 그들이 나에게 한 첫 번째 질문은 이랬다. 15분 안에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매입하기 위한 현실적인 가격을 제시해보십시오. 당신은 얼마를 제시하겠습니까? 그들은 내가 하는 가치 평가의 과정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 (205쪽)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관한 여러 글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것은 학교를 거쳐 간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늘 이런 질문이 떠올랐다는 것이었다. 어떻게 영혼을 잃지 않고 경제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회사밖에 모르는 얼간이가 되지 않고 어떻게 일을 잘할 수 있을까? 나에게 요구되는 그 많은 근무 시간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잘 지킬 수 있을까? 나는 유능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맨이 될 수 있을까? 과연 품위 있고 훌륭하고 완벽하게 살 수 있을까? 그것을 너무도 어렵게 하는 이 세상에서? 이런 질문은 매우 중요하다. 많은 회사들이 이런 문제에 대해 마치 답을 알고 있는 것처럼 떠들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398쪽)

     

     ■ 차례


    서문 |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싶었다


    Chapter 1 예비 수업

    비전공자를 위한 캠프 | 숫자들과의 전투 | 파운데이션 주간 | 조별 과제 잔혹사 | 당신은 이 학교의 제품입니다

     

    Chapter 2 새로운 시작

    비즈니스와는 거리가 멀었던 인생 | 하버드 MBA만 뽑습니다 | 나는 2가지 이유로 하버드에 끌렸다 | 입학생을 위한 생존 가이드


    Chapter 3 전 세계 금융 엘리트들의 증명서

    최초의 경영학 대학원 | 하버드 아닌 하버드

     

    Chapter 4 세속적 성공으로 가는 잘 닦여진 길

    스터디 그룹의 친구들 | 첫 번째 콜드 콜 | 리더십이 경영학 과목일 수 있을까 | 공부 지옥을 견디는 일

     

    Chapter 5 자기계발도 배워야 한다

    성격 유형 검사를 받다 | 자기계발 리포트 쓰기

     

    Chapter 6 금융 수업

    현금 흐름의 중요성 | 거만한 하버드 MBA들 | 따돌림과 괴롭힘 | 첫 번째 중간고사

     

    Chapter 7 숫자로 생각하기

    파이낸스 과목 포기자의 비애 | 수익과 리스크의 함수 관계 | 알파와 베타 | 회계의 본질 | 직업에 관한 조언 | 토요타 방식 | 성공의 조건 | 학기말 고사

     

    Chapter 8 실리콘 밸리 견학 여행

    리스크의 대가 | 벤처 캐피털리스트들 |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Chapter 9 유능한 엘리트가 된다는 것

    불안한 과잉 성취자들 | 워렌 버핏의 충고 | 인턴 면접 |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Chapter 10 비즈니스에 윤리가 있는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간판 수업 | 전략가의 다음 임무 | 학생들의 분식회계 | 땅에 떨어진 평판 | 과학자와 MBA의 유사성 | 협상의 법칙

     

    Chapter 11 대차대조표를 레버리징하다

    부채의 마법 | 사모펀드 거물들의 강연 | 창업을 모색하다 | 강인한 마음

     

    Chapter 12 머니 게임

    2학년의 시작 | 이 제품은 어떤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가 | 월스트리트의 트레이더처럼 | 성적 공개 논쟁

     

    Chapter 13 빈손으로 학교를 졸업할 수는 없다

    열정을 요구하는 회사들 | 구글 입사에 도전하다

     

    Chapter 14 저녁이 있는 삶

    석학, 마이클 포터의 수업 | 전략 과목에 흥미를 느끼다 | 비즈니스의 본질 |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는 없는 것 | 일과 삶의 균형

     

    Chapter 15 졸업

    하버드에 온 후 잊어버렸던 진실 | 얼마를 벌면 행복할 수 있을까 | 불행을 위한 상대 평가

     

    Chapter 16 내가 하버드에서 배웠던 것들

    불행한 사람들을 생산하는 공장 | 미국식 비즈니스의 정수 | 경영학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후기 | 금융 위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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