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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 속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심리를 조작하는 사람들> 오카다 다카시 지음어크로스의 책 2013. 12. 18. 14:49
파블로프의 미공개 실험과 프로이트의 최면술,
독재정권과 CIA, 사이비 종교와 다단계 기업이 즐겨 사용하는 그 기술!
심리 조작에 걸리기 쉬운 유형
1) 의존성 인격장애
2) 강한 피암시성
3) 현재 또는 과거의 스트레스
4) 취약해진 환경
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속기 쉬울까?
의존적이고 강한 피암시성을 가진 사람만 심리 조작에 걸리는 것이 아니다. 스트레스나 극단적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된다면 누구나 마음과 행동을 조종당하기 쉽다. 심리 조작이란 본인의 의지로는 행동할 수 없는 수동 상태를 만들어 스스로 주체적인 선택을 했다고 믿게 만드는 것이다. 그들은 암시자가 시키는 대로 성적인 행동을 하거나 기꺼이 스파이나 테러리스트가 된다. 취약한 환경을 만들어 사람을 바꾸어 놓는 ‘터널’효과나,‘예스세트’와 ‘더블 바인드 기법’등은 타인을 지배할 수 있는 무서운 심리 기술이다.
최면술로 시작된 심리 조작 연구는 프로이트에 의해 치료법으로 발전했고, 융과 파블로프를 거치며 연구되어 마침내 행동주의 심리학으로 자리 잡았다. 레닌은 파블로프의 실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는데 이 기술은 냉전 시대를 거치면서 정보기관에 의해 국가적 차원의 무기로 개발되었다. 오늘날 이 기술은 기업의 마케팅 전략과 다단계와 사이비 종교, 권력과 미디어의 여론 조작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의학박사인 저자는 놀라운 실험과 진기한 사례들로 가득한 20세기 심리 조작의 역사를 통해 세뇌 원리와 기법을 생생하고도 흥미롭게 보여준다. 이 책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오늘날을 사는 독자들에게 ‘타인을 조종하는 심리 법칙’이 결코 멀리 있지 않음을 상기시키는 인문교양서다. 속고 싶거나 당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 본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 안에 있는 위험한 욕망과 두려움을 조심스레 확인하며, 마침내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남을 지배하는 기술이자, 불안한 자신을 지키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다”
오카와 다카시 지음, 황선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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