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을 읽는 시간, 그때 냉철하지 못했다고 후회하고 있다면....어크로스의 책 2014. 7. 7. 18:09
그때 냉철하지 못했다고 잠자리에 누워 발을 동동 구른 적이 있다면, 이런 감정 따위는 개나 줘버렸으면 하지만 벗어날 수 없어 두려운 적이 있다면, 무엇보다 난 왜 이성적이지 못할까 자책한 적이 있다면,지금은 조용히, 감정을 읽어야 할 시간 정여울 추천, “감정을 보물처럼 세심하고 지혜롭게 다루는 법을 알려주는 책” 감정을 읽는 시간 고독과 슬픔에서 사랑과 신뢰까지 우리가 몰랐던 감정의 10가지 얼굴 클라우스 페터 지몬 / 장혜경 옮김 312쪽 / 올컬러 이성은 거들 뿐, 인생의 중요한 결정은 오히려 감정이 내린다. 이성만이 우리의 삶을 지탱해줄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착각이라고 현대의 심리학자들과 과학자들은 말한다. “감정은 우리가 불행을 향해 달려가지 않도록 막아주고 우리를 공감할 줄 아는 존재로 만들어..
-
<두 번째 태양> 맛보기 2 - 에티오피아에서책 이야기 2014. 2. 21. 18:17
의 열혈 의사 제프 태빈과 그 동료들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8일 동안 1000명 가까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새 빛을 선사하는 에피소드를 공유합니다.(375~388쪽) 그들의 믿기지 않는 열정의 에너지가 독자 여러분들에게도 전염되기를 바라 봅니다. ^^ 태빈은 람 람 베르하르 앞에 쭈그리고 앉아 그녀의 붕대를 풀고는 등반용 머리 전등을 그녀 눈에 비추었다. “완벽하군. 수정처럼 맑아요.” 태빈이 말했다. 그는 그녀 앞에서 손을 흔들었다. 잠시 동안 베르하르의 얼굴은 완전히 무표정했다. 그러다가 태빈의 웃는 얼굴에 눈의 초점을 맞추었다. 베르하르는 벌떡 일어나더니 머리를 뒤로 치켜들고 울부짖었다. 그녀의 외침은 전염성이 강했다. 줄지어 있던 환자들을 따라 의사들이 움직이는 동안 시력을 회복한 다른 수십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