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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컴퓨터를 기다리나요? 참 딱하십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어크로스 in News 2011. 5. 30. 18:55
*지난 토요일, 중앙일보에 실린 서평입니다. [BOOK] 더 나은 컴퓨터를 기다리나요? 참 딱하십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 피터 케이브 지음 배인섭 옮김, 어크로스 280쪽, 1만3000원 『로 봇이 인간이 될 수 있을까?』(사계절), 『사람을 먹으면 왜 안 되는가?』(마젤란)로 국내에 알려진 영국 철학교수의 교양서다. 원제는 ‘라마(남미에 사는 낙타과 동물)도 사랑에 빠질까’다.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넘기는 질문·번뇌·후회를 33개의 질문에 담아내고 이를 성찰하는데, 제목에서 풍기듯 그 과정이 진지하면서도 명랑하다. 자, 한국어 판 제목의 배경이 된 질문을 보자. 지은이는 묻는다. ‘남의 불행에 행복해지고, 행복에 불행해지는 게 나쁜 마음일까’ 라고. “제일 친한 친구가 지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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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주의의 야만’서 벗어나는 힘, 철학에 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어크로스 in News 2011. 5. 30. 18:53
*지난 토요일 경향신문에 실린 서평입니다. [책과 삶]‘물질주의의 야만’서 벗어나는 힘, 철학에 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피터 케이브 | 어크로스 생 활 밀착형 철학책이다. 문장 속에 유머가 넘실거린다. 저자는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한다. 모두 33개의 질문이다. 질문의 영역은 상당히 광범위하다. ‘왜 다이어트 중에 참지 못하고 야식을 먹는 걸까?’ ‘잘 나가는 친구를 보면 왜 시샘하는 걸까?’ ‘노숙자를 보면 왜 마음이 불편한 걸까?’ 등의 일상적 질문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물론 심각한 존재론적 물음도 있다. ‘종교와 진화가 우리를 설명해줄 수 있을까?’ ‘내가 너를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걸까?’ 같은 것들이다. 사회와 정치에 대해서도 묻고 답한다. 예컨대 ‘투표는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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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사과의 진실은 바로!어크로스 in News 2011. 4. 20. 18:39
http://acrossbook.tistory.com/11 '김제동 사과 사건'의 실체가 밝혀졌는데요. "김제동 소속사 대표에 따르면 김제동의 이같은 사과 발언은 정재승 교수의 신간을 재미있게 소개해 주기 위한 멘션에 불과했지만 엉뚱한 오해를 빚었다. 네티즌들은 김제동 사과 글을 보고 그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다른 가수 매니저들과 신경전을 벌이며 특히 김연우에 대해 지적했던 발언들을 근거로 들며 실제 사과 글이라고 추측했다." 자세한 기사는 여기에서 보시면 됩니당.. PPL을 한 것도 아닌데 책이 덩달아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