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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바꾸려는 사람들: 프랑켄슈타인에서 현대 신경기술까지, 뇌과학으로 만나는 신경윤리의 질문들어크로스의 책 2026. 8. 14. 14:26
인간은 왜 전기로 생명을 되살리려 했을까 200년 전, 프랑켄슈타인이 던진 오래된 질문전기는 인간에게 오랫동안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힘이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물체를 움직이고, 번개를 일으키며, 심지어 죽은 동물의 근육을 꿈틀거리게 만들었다. 18세기 유럽에서 개구리의 다리가 전기 자극에 반응해 움직이는 장면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경이로움을 동시에 안겼다. 게다가 인간의 몸 역시 전기로 움직이는 것이라면, 전기를 이용해 생명을 되살리거나 신체의 기능을 바꾸는 일도 가능한 것일까. 전기에 대한 이 오래된 호기심은 생명의 본질을 둘러싼 논쟁을 거쳐 오늘날 인간의 뇌를 직접 자극하고 조절하는 신경기술로 이어졌다.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이 탄생한 19세기 초만 해도 생명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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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없는 낙관주의: 무너진 세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어크로스의 책 2026. 8. 6. 14:51
★ 2025 네덜란드 ‘철학의 달’ 올해의 에세이 ★ 인터내셔널 부커상 후보 작가 토미 비링하 신작 ★ 전 세계적 위기에 관한 가장 정직한 해답 매우 불확실한 세계에 등장한 너무나 정확한 에세이 “절망도, 희망도 버리고, 그저 지금 옳은 일을 하세요.”네덜란드 주요 문학상을 휩쓸고 인터내셔널 부커상 후보에 오른 작가 토미 비링하가 강연 때마다 듣는 질문이 있다. “우리에게 희망이 있습니까?”라는 물음이다. 거짓이 난무하는 미디어, 반복되는 전쟁과 정치적 극우화, 무엇보다 걷잡을 수 없이 다가온 기후 위기로 인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은 사람들은 그에게 답을 구한다. 그러나 그는 헛된 희망을 약속하지 않는다. 다만 이 책을 통해 희망을 버렸을 때 절망도 버릴 수 있음을, 그게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새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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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여성의 역사: 모든 순간, 어떤 순간에도 읽어온 이들의 담대한 이야기어크로스의 책 2026. 7. 22. 15:23
★★★ 구병모 소설가, 이다혜 작가 추천! 여성들은 어떤 시간을 거쳐 책이라는 멋지고 아름다운 세계의 주인공이 되었을까 바빌로니아 신전의 여성 서기관부터 21세기 한국의 텍스트힙까지 읽는 여성들이 거쳐온 당당하고 불온한 시간의 기록 책이라는 멋지고 아름다운 세계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여성 독자들이 거쳐온 당당하고 불온한 시간을 탐구한 책 《읽는 여성의 역사》가 출간되었다. 여성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하는 책이나, 독서의 역사에서 몇몇 유명한 여성 인물을 언급한 책은 있었지만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를 아우르며 여성 독자를 전면에 주인공으로 내세운 책은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이 책의 출간이 더욱 의미 있다. 저자 최현미는 일간지 문화부 기자로 30여 년 일해온 베테랑 언론인이다. 문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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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문법: 두려움, 불길함, 섬뜩함을 자극하는 노골적이고 미묘한 것들에 대하여어크로스의 책 2026. 7. 8. 10:31
한국 장르소설의 개척자 듀나, 마침내 공포를 이야기하다 기이함으로 가득한 설명할 수 없는 매혹, 호러 장르의 핵심을 꿰뚫는 15가지 이야기 한국 장르소설의 개척자라고 평가받는 작가 듀나는 한국에서 공포소설이 주목받기 이전부터 좀비와 뱀파이어 등 다양한 호러 소재를 작품에 도입해왔다. 또한 한국 공포영화가 할리우드를 어설프게 흉내 내던 시절부터 다리오 아르젠토와 발 루튼 같은 공포영화의 거장들을 비평하기도 했고, 2000년대 초반 〈링〉의 사다코를 따라 한 영화들이 범람하자 누구보다 강력하게 한국영화계의 게으름을 비판하기도 했다. 포크호러의 전설을 새로 쓴 〈미드소마〉, 유튜브 콘텐츠를 극장판으로 각색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백룸〉, 한국문학 코너를 공포로 물들인 《인비인》과 《흉담》 등 어느 때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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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박쥐: 진화가 빚어낸 가장 다재다능한 생명의 비밀어크로스의 책 2026. 6. 12. 11:48
진화가 빚어낸 가장 다재다능한 생명의 비밀 다큐멘터리보다 생생한 과학 논픽션의 걸작★번스타인상 2023 논픽션 수상작 ★아마존 과학 베스트셀러 ★생동감 넘치는 컬러 화보 수록 ★〈네이처〉, 〈뉴사이언티스트〉 추천우리는 오랫동안 인간을 닮은 것에서만 천재성을 발견해왔다. 체스를 두는 침팬지, 그림을 그리는 코끼리처럼 비교의 기준은 언제나 인간이었다. 그런데 인간이 미처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인간이 도달하지 못한 영역에서 탁월한 존재가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 박쥐 이야기다. 전 세계 포유류의 20퍼센트를 차지하며, 2그램짜리 초소형 종부터 날개 길이 1.5미터의 대형 종까지 그 수가 1,500여 종에 이른다. 곤충·과일·물고기·개구리·혈액까지 먹는 것도 제각각이다. 어떤 기준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