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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읽힌다고 괜찮을까? 내 아이를 해치는 잘못된 믿음<조급한 부모가 아이 뇌를 망친다>어크로스의 책 2014. 6. 29. 13:47
혼자 책만 읽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은 걸까?
뇌가 건강한 아이가 마음도 잘 자란다
<대한민국 읽기혁명> 신성욱 PD, 아이들을 해치는 사이비 과학과 잘못된 뇌 상식을 고발하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켜주고 싶은 현명한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우리 아이 뇌 이야기
일찍이 문자 교육을 받은 아이들, 생후 6개월부터 책을 읽었던 아이들이 자폐 진단을 받거나 하이퍼렉시아(과잉언어증)에 걸리는 일이 늘어가고 있다. 이 아이들의 뇌를 촬영해보면, 대뇌변연계의 이상이 발견된다. 즉 감정의 뇌가 손상되어 파충류와 유사한 뇌로 변해가는 것이다. 부모들은 책을 잘 읽고, 문자와 숫자를 일찍 익힌 아이를 선망하지만 부모들의 조급함과 발달 과정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아이들의 뇌를 아프게 만들고 있을 뿐이다.
독서와 뇌 발달을 관계를 상세히 밝혀 부모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KBS 특집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읽기혁명>을 제작한 신성욱 PD가 이번에는 아이들의 뇌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밝히고, 이런 통념을 만들어낸 사이비 뇌과학자들과 교육현실을 고발한다. OECD는 지난 2007년, 우뇌/좌뇌형 학습법과 ‘3세 신화’등의 8가지 항목을 정리해‘뇌에 관한 잘못된 신화’라 발표했다. 최근 뇌과학의 놀라운 진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모들과 교육 관계자들은 아이들을 기르는 방법에 있어서는 오래된 가설들에 기대고 있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조급한 인지 교육은 잘못된 뇌에 대한 상식과 통념과 결합해 전쟁 같은 교육 현실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할까?
400회 넘는 강연을 통해 부모와 교사들과 만나온 저자는 많은 취재와 연구를 바탕으로 최신 연구들이 밝혀낸 아이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들려준다. 이 책은 과도한 인지 교육을 벗어나 건강하게 뇌를 발달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뇌과학 보고서이자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녀를 키우고자 하는 현명한 부모들을 위한 자녀교육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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