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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신호등: 놓쳐서는 안 될 우리 아이의 적신호와 청신호어크로스의 책 2012. 1. 6. 19:49
출간일 2011년 12월 29일 | 13,800원 | 288쪽 "자녀에게 어떤 사람이 되라고 명령할 수는 없다. 그러나 내 아이가 어떤 사람인지, 어딜 향해 가고 있는지에 대해 부모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아이가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고 느끼는가를 살펴보면 눈앞에 이야기가 펼쳐진다. 모든 아이들의 삶은 하나의 이야기이다. 무릇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그렇듯이 아이들의 이야기에도 가짜 적신호, 즉 경계심을 자극하지만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 징후들이 들어 있다. 이보다 더 좋은 소식은 아이들의 이야기에는 부모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적신호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해결할 방법도 있다. 이 책은 내 아이의 이야기가 무엇이고 부모로서 그 이야기를 언제 조금이나마 교정할 수 있는지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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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뉴스 비즈니스: 저널리즘 쇼비즈니스를 뒤집는 아랍 특파원 표류기어크로스의 책 2011. 11. 23. 19:46
"명료하게 밝히자면 나는 사기꾼 두목 대신에 대통령이라는 단어를, 박수 기계 대신에 국회라는 말을, 고발자 혹은 선동자나 아첨쟁이 대신에 논평가라는 말을 계속 썼다." 미디어 전쟁의 최격전지 중동에서 뉴스 비즈니스의 속살을 파헤치는 초짜 저널리스트의 좌충우돌 고군분투기 어크로스의 일곱 번째 책 가 출간되었습니다. 짝짝짝. 아랍어를 할줄 안다는 이유만으로 중동 특파원이 된 한 네덜란드 작가가 뒤틀린 뉴스 비즈니스의 면면들을 내부자의 시선으로 해부하고 있는 책입니다. 또한 그 안에서 이제껏 알지 못한 중동의 모습들이 세밀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런 농담을 나눕니다. "독재자에게 때가 왔다. 신은 복수의 천사를 수도에 보내어 그를 데려오게 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복수의 천사는 금세 붙잡혀 고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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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로 남은 전사들의 역사 <스파르타 이야기>어크로스의 책 2011. 9. 21. 19:38
플라톤, 토머스 모어, 마키아벨리가 꿈꿨던 유토피아 로마제국과 대영제국이 닮고 싶었던 나라 베일에 가려진, 최강 전사들의 나라 스파르타 1000년의 역사를 만난다 서구 문명은 아테나이로부터 영향을 받은 만큼 스파르타에서도 영향을 받았다. 영국의 이튼스쿨과 같은 명문 기숙사립고의 모델이 되었다고 하는 스파르타식 교육, 집단을 위해 희생하는 스파르타 정신, 플라톤과 토머스 모어 등 사상가들이 동경했다고 하는 스파르타식 사회 체제……. 그 러나 스파르타의 역사는 아테나이만큼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들은 어떻게 지상 최강의 군사 국가가 되었으며, 어떻게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그리스의 패권을 차지했을까? 스파르타식 교육과 스파르타 정신이란 어떤 것일까? 로마와 대영제국이 닮고 싶었던 나라, 소크라테스와 히틀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