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한 달, 시험을 앞둔 지금 당장 공부 효율을 올릴 수 있는 방법 BEST 5

찬 바람이 부는 쌀쌀한 가을이 오면
어느덧 수능이 코앞에 다가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2021년 올해의 대입 수능도 벌써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공부는 많이 하셨나요?)

그럼 이쯤에서 재미있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알아보며
머리를 잠시 식혀보도록 해요!

공부 전문가 홋타 슈고 박사가 알려주는 공부법 BEST 5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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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늘리는 필기의 마법

교과서로 공부하거나 수업을 들을 때 필기를 하는 것이 집중력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내용이 깔끔히 정리된 노트를 보며 뿌듯해하기도 하고, 필기한 노트를 SNS에 올리며 공부를 인증하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미국 노터데임대학교의 보헤이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필기를 한 경우 테스트에서 오답률이 낮은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필기할 때는 노트에 쓰기 위해 수업에 더욱 집중하고 이해하려고 하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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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후에 근력운동하기

지금의 학습 방식을 유지하면서 효율을 높이는 또 하나의 방법은 공부가 끝나고 하는 근력운동입니다. 근력운동과 같은 무산소운동이 어떻게 공부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요?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의 와인버그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공부 후 근력운동을 한 결과 기억력이 10퍼센트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굳이 운동 기구를 이용하지 않아도 스쿼트나 복근운동처럼 집에서도 근력운동을 할 수 있어 편한 공부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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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읽어야 더 이해가 잘된다

요즘은 전자책이 보편화되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도 공부를 많이들 하곤 하는데요. 종이로 읽는 것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 머릿속에 더 잘 입력된다는 것은 사실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노르웨이 스타방에르대학교의 망겐 연구팀은 종이와 화면이라는 디바이스 차이에 주목하여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종이로 읽는 것이 내용에 집중이 더 잘되었고 외우기도 쉬웠다고 합니다.

최근 문장을 읽고도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기사를 종종 접합니다. 모바일 기기와 영상문화가 발달하면서 종이책을 많이 접하지 않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수능과 같은 입시에 등장하는 제시문을 읽을 때는 독해력과 집중력이 꼭 필요하니, 공부를 할 때는 종이로 된 책을 볼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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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남 주기

남을 가르치는 일은 내용을 확실히 이해하고 들어온 정보가 머릿속에 잘 정리되어 있어야 가능한 행위입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면 남을 가르칠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나중에 누군가에게 가르쳐줘야지'라고 생각하면서 공부를 하는 것만으로도 학습효과가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 존 네스토즈코 연구팀이 실시한 실험에서 흥미로운 점은 공부할 때 나중에 남을 가르칠 것이라고 '생각만 해도 된다'는 사실인데요. 물론 계속 생각하기만 한다면 뇌가 나중에 거짓이라고 판단할 수 있으니, 친구들끼리 서로 자신 있는 부분을 가르쳐주며 복습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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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마다 공부 내용에 변화 주기

여러분은 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타입인가요? 아니면 여러 가지를 동시에 공부하는 타입인가요? 한 가지 공부를 끝내고 다음 공부로 넘어가는 것을 반복 학습이라 하며, 다른 과목을 번갈아 가며 공부하는 것을 '인터리브 학습(교차 학습)'이라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의 코넬과 비요크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를 살펴 보면, 화가별로 정리하여 공부했을 때보다 여러 화가의 그림을 섞어서 가르쳤을 때 성적이 더 좋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뇌에는 주기적으로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15분마다 공부 내용을 바꿔준다면 훨씬 결과가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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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한 달 앞둔 모든 수험생 여러분!
공부한 것만큼 꼭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합니다

 

내용 출처:
<뇌가 좋아하는 공부 사전>, 어크로스

"공부는 99%의 노력과 1%의 과학으로 완성된다"
읽고 나면 성적이 달라지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공부 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