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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기사로 읽는 <플로팅 시티: 괴짜 사회학자, 뉴욕 지하경제를 탐사하다>어크로스 in News 2014. 7. 21. 07:00
괴짜 사회학자의 뉴욕 지하경제 탐사기 가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각 제목을 클릭하시면 서평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겨레 : 교수가 뛰어든 뉴욕 뒷골목의 지하경제 정보화와 세계화가 상승작용을 하는 현대사회를 잘 보여주는 말 가운데 하나는 ‘흐름’(flow)이다. 사람과 자본, 정보가 국경 같은 경계를 넘어 흐르고 여기에 조응해 우리의 일상과 생각, 문화가 변해간다. 이런 유동적인 세상에는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을 틀짓던 계급, 인종, 지역, 교육수준 같은 요소의 규정력이 떨어지고 혼재된 흐름 속에서 새로운 관계들이 탄생한다. 이란 책으로 이름을 알린 사회학자 수디르 벤카테시의 후속작 는 세계화가 빚어내는 거대 도시의 새로운 사회현상을 기록한 연구일지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교수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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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출신 재원이 왜 성매매 브로커가 되었나, 뉴욕 지하경제 탐사 <플로팅 시티>어크로스의 책 2014. 7. 16. 10:12
하버드 출신의 재원이 성매매 브로커로 활약하다? 할렘의 흑인 마약상이 소호 갤러리를 드나들다? 플로팅 시티괴짜 사회학자, 뉴욕 지하경제를 탐사하다 수디르 벤카테시 지음 | 문희경 옮김《괴짜 사회학》 저자의 신작경계를 넘나드는 사람들에 관한 새로운 사회학2013 아마존 올해의 책 100 《괴짜 사회학》으로 세계가 주목한 사회학자, 수디르 벤카테시의 신작이 출간됐다. 시카고 빈민가에 뛰어들어 10년간 갱단과 생활하며 연구했던 전작에 이어 이번에는 뉴욕의 지하경제 종사자들과 함께하며 기존의 사회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새로운 사회 현상을 목격한다. 과거에는 계층과 지역의 경계 안에 머물렀던 사람들이 이제는 제자리를 떠나 경계를 뛰어넘으며 전에 없던 관계를 만들고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부유하고(float)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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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읽는 시간, 그때 냉철하지 못했다고 후회하고 있다면....어크로스의 책 2014. 7. 7. 18:09
그때 냉철하지 못했다고 잠자리에 누워 발을 동동 구른 적이 있다면, 이런 감정 따위는 개나 줘버렸으면 하지만 벗어날 수 없어 두려운 적이 있다면, 무엇보다 난 왜 이성적이지 못할까 자책한 적이 있다면,지금은 조용히, 감정을 읽어야 할 시간 정여울 추천, “감정을 보물처럼 세심하고 지혜롭게 다루는 법을 알려주는 책” 감정을 읽는 시간 고독과 슬픔에서 사랑과 신뢰까지 우리가 몰랐던 감정의 10가지 얼굴 클라우스 페터 지몬 / 장혜경 옮김 312쪽 / 올컬러 이성은 거들 뿐, 인생의 중요한 결정은 오히려 감정이 내린다. 이성만이 우리의 삶을 지탱해줄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착각이라고 현대의 심리학자들과 과학자들은 말한다. “감정은 우리가 불행을 향해 달려가지 않도록 막아주고 우리를 공감할 줄 아는 존재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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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 미혼 편집자의 자녀교육서 편집 후기 <조급한 부모가 아이 뇌를 망친다>편집자가 쓰는 책 뒷담화 2014. 7. 2. 12:56
어크로스에서 나온 한윤형 저자님의 수작 를 읽다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 친구 하나는 그랬다. "내가 불행한 것도 문제지만, 아이를 이런 세상에 낳기는 싫다"고. 옳든 그르든 지금 세대가 세상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 이렇다." - 청춘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저자 한윤형 지음 출판사 어크로스 | 2013-04-15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우리는 스스로 잉여라 말하는데, 세상은 우리를 청춘이라 부른다문... 결혼도 힘들지만, 아이를 낳는 것은 더 고민인 시대. 정말 주변의 편집자나 출판계 선후배들을 보면 아이는 계획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어크로스의 신간 는 자녀교육서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공부시키는 방법을 가르쳐주거나 성공한 교육법을 전수하는 책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 책은 사실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