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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한 달, 시험을 앞둔 지금 당장 공부 효율을 올릴 수 있는 방법 BEST 5책 이야기 2021. 10. 19. 10:53
찬 바람이 부는 쌀쌀한 가을이 오면 어느덧 수능이 코앞에 다가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2021년 올해의 대입 수능도 벌써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공부는 많이 하셨나요?) 그럼 이쯤에서 재미있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알아보며 머리를 잠시 식혀보도록 해요! 공부 전문가 홋타 슈고 박사가 알려주는 공부법 BEST 5를 소개합니다. 집중력을 늘리는 필기의 마법 교과서로 공부하거나 수업을 들을 때 필기를 하는 것이 집중력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내용이 깔끔히 정리된 노트를 보며 뿌듯해하기도 하고, 필기한 노트를 SNS에 올리며 공부를 인증하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미국 노터데임대학교의 보헤이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필기를 한 경우 테스트에서 오답률이 낮은 결과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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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빈센조] 속 바벨제약 신약과 퍼듀파마의 옥시콘틴책 이야기 2021. 3. 25. 09:42
요즘 많은 시청자의 잇몸을 마르게 하는 드라마 [빈센조]. 이 드라마에서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는 바벨제약의 신약 개발 임상실험 피해자들의 소송에 휘말리게 된다. 그 와중에 이 신약이 마약성 진통제라는 것을 알게 된 그는 이렇게 말한다. “만약 이 약이 출시된다면 마약이 퍼지는 것과 똑같은 거 아닙니까?” “그렇죠. 공식적인 진통제 중독자가 늘어나게 되겠죠. 근데 더 위험한 건 미국처럼 마약성 진통제 때문에 실제 마약 중독자가 늘어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그렇다. 드라마 속 바벨제약의 만행을 떠올리게 하는 일이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다. 바로 퍼듀파마의 옥시콘틴 사건이다. 오피오이드는 마약성 진통제 중 하나로, 중증환자에게만 처방되어야 할 약물이다. 그런데 1990년대 후반 퍼듀파마는 자사의 오피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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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카 헨더슨, 이미 10년 전 ESG 경영 시대를 준비한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교수책 이야기 2021. 3. 22. 16:00
2012년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에 개설된 한 강의는 단 28명의 학생만이 등록을 합니다. 그러나 불과 9년 만인 지난해에는 400명의 학생, 어림잡아 2명 중 1명이 이 수업에 등록을 했습니다. 바로 ‘자본주의 다시 상상하기’라는 과목으로, 오늘 여러분께 소개드리고자 하는 어크로스 저자 리베카 헨더슨의 강의입니다. 리베카 헨더슨을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리얼리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MIT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하버드에서 경영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는 점에서 젊은 시절 약간의 전환기를 맞이한 듯 보이는데요, 학위 논문이 ‘기술 변화로 인한 성공한 기업들의 실패’라는 점을 생각하면 두 분야의 접점이 원래의 목표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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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비즈니스 절대 키워드 ESG, 왜 모든 기업이 ESG에 주목하는가책 이야기 2021. 3. 16. 16:40
요즘 기업계의 화두는 단연 ESG입니다. ESG를 검색하면 한 시간에도 몇 개씩 관련 소식이 쏟아지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전담 위원회를 신설하거나 몇천억 원 규모의 관련 채권을 발행했다는 소식, ESG 관련 최고 등급을 받았다는 소식 등입니다. 얼마 전 한국경제 기사는 ‘올해가 ESG 경영 원년’이라는 표현으로 이 분주한 움직임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도 했습니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ety(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자로, 기업 운영과 투자에 있어서 고려해야 하는 비재무적 요소들을 말합니다. ESG 경영이란 이러한 요소들을 개선함으로써 사회와 그 사회에 속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경영 방침입니다. 마찬가지로 ESG 투자란 ES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