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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나 좀 친환경적인지도?" [동화 속 나의 친환경 캐릭터 찾기] 테스트 전격 공개책 이야기 2022. 4. 21. 13:18
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별로 하는 일이 없다? 혹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틀렸을 확률이 상당합니다. 그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차이가 있을 뿐. 나는 기후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여러분의 '친환경 캐릭터'를 한번 확인해보세요. 의 편집자와 마케터들이 책을 통으로 삼켜가며 만든 테스트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지적 탐험가 앨리스부터 성실과 태만의 복합체 아기 돼지 삼형제, 본격 태세 전환러 스크루지 영감까지 동화에 빗댄 캐릭터들에서 은은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테스트 끝에는 우리가 알아야 할 기후 위기 상식 10가지가 이어지니, 천천히 따라와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테스트는 아래 링크에서 참여 가능합니다. earthok.across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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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에러: 빅테크 시대의 윤리학어크로스의 책 2022. 4. 12. 09:45
빅테크의 논리 뒤에 가려진 인간의 자리를 질문하다 스탠퍼드가 미래의 리더들을 위해 준비한 화제의 인문학 강의 ★기술 시대 혁신가들의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되어줄 책 ★〈월스트리트저널〉〈뉴욕타임스〉〈파이낸셜타임스〉〈퍼블리셔스위클리〉 추천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 인공지능 최고 석학 페이페이 리 교수의 찬사 “일단 결과를 만들어내고 용서는 나중에 구하라.” 실리콘밸리 기술 전문가들의 마인드를 대표하는 문장이다. 애플, 구글, 아마존 같은 빅테크들은 기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전능한 해법이라고 믿으며, ‘디지털 광고 클릭 수’, ‘유튜브 재생 시간’ 같은 측정할 수 있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한다. 이러한 기술만능주의는 산업 현장뿐 아니라 캠퍼스에도 만연하다. 매년 실리콘밸리로 배출되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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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 교수, "후회하는 삶이 곧 인간다운 삶이다(?)" SBS〈집사부일체〉책 이야기 2022. 4. 8. 15:35
여러분, 혹시 '실망'과 '후회'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일상을 살면서 두 단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가 없죠. 뭘 얻겠다고 기대했을 때 그것보다 못한 것을 얻는 것은 '실망'이지만, '후회'는 "다른 선택을 할 걸 그랬나" 하고 자신의 선택지를 비교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두 단어는 단지 단어의 의미뿐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차이가 있습니다. 뇌의 관점으로 따지면 실망과 후회는 뇌의 작동영역도 완전히 다른 것이죠. 실망할 땐 변연계, 뇌섬 같은 원초적 부위가 활성화되지만, 후회할 땐 고등 부위인 전전두엽이 활성화됩니다. 곤충, 설치류 할 것 없이 동물은 모두 '실망'을 합니다 이건 모든 동물이 '기대'를 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저기에 가면 먹을 것이 있겠지?' 하지만 기대와 달리 먹을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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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정재승, 현대인 대부분이 앓고 있다는 이 증후군의 정체는?책 이야기 2022. 4. 6. 17:01
현대인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바로 '선택'입니다😭 오늘 점심은 무얼 먹을지, 버스를 탈지 지하철을 탈지, 유튜브 피드에서 어떤 영상을 볼지, 우리의 하루는 선택으로 가득합니다. 정재승 교수님이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일컫는 '햄릿증후군'과 그 극복 비법을 소개해주셨습니다. (게다가 '의사결정과 선택'은 정재승 교수님의 주요 연구분야...!) 선택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증상을 '햄릿증후군(hamlet syndrome)'이라고 부르는데요. 영국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의 주인공처럼 빨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오랫동안 고민하는 사람들의 증세를 일컫는 말이죠. 중요한 결정은 턱턱 내리는데, 사소한 결정을 어려워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인간은 하루에..